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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가 친척 소개로 맞선 보는 자리에 나갔다.
어둑컴컴한 커피숍 맨 구석에 남자가 미리 와 있었다.
상대편 남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형편이 아니었다,
남자가 말했다,
"저- 전문대도 괜찮겠습니까?"
아하, 이 남자 전문대학교 밖에 못나왔나 보구나.
"예, 전문대면 어때요, 괜찮아요"
그랬더니 이 남자, 여자 옆으로 옮겨 와서
여자의 가슴을 마구 문대는것이 아닌가.
"아니 왜 이러세요?" 여자가 놀라서 소리치자
"젖 문대도 괜찮다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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