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원소에 관한 설명을 한 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원소 중에서 여러분이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뭐죠?"
먼저 영철이가 손을 들고 말했다.
"금이요. 금은 비싸니까 팔아서 멋진 스포츠카를 사고 싶어요."
다음은 영희가 손을 들고 말했다.
"저는 백금이요. 백금은 금보다 더 비싸니까 더 멋진 스포츠카를 살 수 있잖아요."
그러자 만석이가 손을 들고 말했다.
"저는 규소(실리콘)이요."
"이상하네 왜 규소를 갖고 싶지?"
"저희 엄마가 가슴에 실리콘 백을 두 개 가지고 있는데, 저희 집 앞에 매일 스포츠카들이 잔뜩 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