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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오빠? 나야 누..누구? (어라, 누구지?.. 라는 생각과 함께 대학교때 첫사랑부터 얼마전 술취해서 연락처 건네준 술집파트너까지 필름처럼 돌아갑니다.) 오빠 나라니까. 수연이 (수연이? 누구더라..노래방에서 만났던 애인가..몇일전 갔던 바의 알바생이었나..몇주전 접대하러 갔던 룸방 파트너였나? 누구지...기억이 안납니다.) 어...어 웬일이야?? 오빠, 일하는데 주소가 어떻게 돼?? (헉!! 머지? ) 어...그건 왜??? 이번주에 간다고 했잖아? (엥? 머야 나한테 관심있나? 외상값이 있나? 아...머지? 기억이 안납니다.술이 웬숩니다..) 그..근데...무슨일로?? (침묵) . . . . . . 오빠!!!!!! 응? . . . . . . 나라니까~~ 수연이!!!!! 수연이?? 수연이?? 수연이?? 수연이?? 아....기억이 났습니다. 수연이. 제 여동생입니다. 이런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