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가 밤에 거사를 치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합니다.
한참 열을 올리며 준비 단계에서 도둑이 들어 온지를 모르고 있었고,
도둑도 들어왔다가 지금 훔치면, 들통이 나고 잡힐수도 있으니 거사가 치뤄지길 기다렸습니다.
한창 무르익어 부부가 거사를 치루기 시작하자
도둑은 무엇을 훔쳐갈까 이리저리 둘르눈 중에
마땅히 훔쳐갈께 없어 벽에 걸린 벽걸이 시계를 훔칠려고 하였습니다.
헌데 시계를 내리다 그만 조그만 소리가 났는데,
신랑은 펌푸질에 열롤리느라 그 소리를 못듣고 마누라가 그소리를 듣고 거사중에 시계를 보니 왠 도둑이 시계를 훔쳐갈려고 내리고 있는 멉니까?
그래서 신랑에게 말하엿습니다.
마누라 : 여보 시계시계~아흑~
신랑 : 알았다 있어봐..헉헉..
이러며 신랑은 펌프질에 열을 더 올렸지요..
그러자 마누라가 답답해 하며
마누라 : 여보.. 시계!! 시계!!
신랑 : 알았어 있어봐.. 헉헉..
신랑이 이러며 한층더 펌프질을 열을올리니 마누라가 완전 답답해서
빽 소리를 질렀습니다.
마누라 : 여보 시계!!!!!!!!
이러니 신랑이..
문디가시나 부랄까지 다 들어갔다 아이가..
이러는 사이에 도둑은 벽걸이 시계를 훔쳐 달아났다고 합니다...ㅋ
머 썰렁하고 유치한 경상도 성인 유머 였습니다..ㅋ
뻘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