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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입구에서 보면 감이 온다
야설의뒷문 | 추천 (1) | 조회 (1698)

2011-08-26 00:05

 
 
 
                                                                
모텔 입구에서 보면 감이 온다
 
 
 
 
 
예전에 애인님과 모텔에서 나오다가 한 말이다
프론트에서 커플들 보면 얼마나 사귀었고 몇번 왔는지 감이 온다고
 
 
1.둘다 처음인 유형

둘다 두리번 거리지 않고 프론트로 직행(처음오면 두리번 거릴 것 같지만 오히려 부끄러워서 바로 프론트로 간다)
여자든 남자든 둘중에 한명은 딴청 피우고(주로 핸드폰 만지작) 한명이 뻘쭘히 프론트에 이야기한다
대실인것은 알지만 일반식,특실 등의 개념은 없다
의외로 비품을 안챙긴다(비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프론트에서 일반실 없어요, 대신 특실있는데 XX원이예요라고 하면 비싸더라도 그냥 네 주세요라고 한다
(가끔, 방이 비었어도 프론트의 날카로운 눈으로 보면, 이들이 급하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특실을 유도한다)
여자든 남자든,(주로 여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다
방으로 가는 동안 마주치는 사람들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방으로 향한다
둘다 얼굴이 굳어? 있지만 홍조가 띤다
프론트도 제대로 쳐다 보지 못한다



2.어느 정도 온 경우

처음가는 모텔의 경우 인테리어를 살핀다(두리번 두리번)
할인 쿠폰등을 가지고 온다
특정 방을 원한다
조금 어색하긴해도 사람들을 쳐다본다
DVD등 특별 시설이 무엇이 있는지 물어본다



3.자주 이용한 경우


편의점 들르듯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두리번 거리지도 인테리어도 굳이 살피지 않는다(뭔가 귀찮아? 보인다)
프론트에서 기다리고 있는 커플들 하나하나 쳐다본다
걸음걸이가 당당하다
그들에 손에는 편의점등에서 산 먹거리들이 담겨져 있는 봉지가 보인다
여자의 경우라도 쑥스러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