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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부인 변명과 남편의 재치
zxcv3082 | 추천 (1) | 조회 (1029)

2011-09-02 10:16

 

 

바람난 부인의 변명과 남편의 재치.

옛날 어떤 訓長이 볼 일이 생겨 고향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런데 평소 부인의 행실을 믿을 수가 없어
부인의 玉門  불두덩에
누워있는 토끼 한 마리를 그려 놓았다.

그러나 제 버릇 개주랴.
싫건 이웃마을에사는 놈팡이와 雲雨의 정을 통하고는
그 놈팡이에게 남편이 그려 놓은 것과 똑같은 토끼를
옥문 불드덩에 그려 놓게 하였다.

며칠 후
남편이 돌아왔는데
도둑이 제발이 저리다고나 할까
남편을 방으로 불러드려
벌렁 누워 사타구니를 활짝 벌리고는
자 ! 보세요.
당신이 그려 준대로 그대로 있지요?

남편은 웃으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문제의 그림을 장난삼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기는 분명히 누워있는 토끼를 그려 놓았는데
지금은 서있는 토끼로 변한 것이 아닌가?

놀라운 변화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훈장답게 漢文투로 이렇게 감탄 하였다.

             紅 矢 射 蛤 (홍 시 사 합)하여
             臥 兎 驚 起 (와 토 경 기)하였으니
             射 擊 名 手 (사 격 명 수) 로다.

붉은 화살로 조개를 쏘아
누워있는 토끼를 놀래서 일어서게 하였으니
사격에 명수로다.

그 후 결과는 ?
각자가 상상 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