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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처음 부임한 여선생이 교실에 들어가 보니,
한 학생이 흑판에 조그만 고추를 그려 놓았습니다.
선생님은 아무소리 안하고 그려진 고추를 지우개로 지웠습니다.
다음날 또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갔더니만,
이번에는 어제보다 조금 더 크게 고추가 또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날도 선생님은 그 고추를 지우개로 지웠습니다.
다음날 또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갔더니만,
이번에는 아주 크게 또 다시 고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날도 여느 때처럼 선생님은 아무소리 안하고 고추를 지우기 위해
흑판을 지우개로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 고추를 문지르지 마세요! 자꾸 문지르면 더 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