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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고국에 돌아가는 여인...
뉴질임 | 추천 (4) | 조회 (1773)

2012-05-22 15:44

글번호12190 필드님을 글을 읽으며....실제 이곳에서 있던 일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어느 할머니가 고국을 방문을 하실 때 옆자리 앉아있던 젊은 여인이야기 입니다.
 
옆자리에 앉은 여인은 아주 이쁜 혼혈아이를 안고 있었고..눈물만 하염업이 흘리면 있더래요..
그래서 할머니는 하염없이 우는 여자가 측으해서,,,왜 우는지 물었봤나봐요...
처음에는 말을 안하려고 하다...비행시간이 무척 길쟎아요...(NZ-한국 11시간 30분)..
잠시 후 여자가 우는 사연을 얘기하는데
"여자는 결혼을 한지는 10년정도이고...딸아이가 1명있었나봐요.
 남자는 몇대 독자.....손이 귀한 집.....
 여자는 딸과 함께 유학을 와 있었고....남편은 1년에 2차례정도 이곳을 방문해 아내와 딸을
 보고 가곤 했나봐요...
 여기 생활이 무척 단조롭고...또한 유학생 부모는 더 더욱 할 일이 없거든요....
 그래서 부인도 할 일도 없고하니...골프를 배우고...이것저것 했나봐요...
 물론 유학을 보낼 정도니 집안은 어는 정도 사는 집이고.....
 그런데 사고는 골프를 배우고 필드나가면서 생겼나봐요...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었겠죠...그러다 어느 날, 골프장에서 만난 키위와 하룻밤을 보냈나봐요...
 그리고 얼마 후 남편도 방문하고.....몇개월 후 아기를 가진 걸 알게 되었고....
 산달이 되고...아이를 낳을 때 양쪽집안에서 축하를 하러 양쪽부모님이 방문을 했나봐요...
 그때까지 여자는 한번 실수는 있었지만...그래도 남편과 잠자리로 아기가 생겼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런데 막상 아기를 낳고 보니...혼열아......양쪽부모님은 물론 남편도..모두 아무 말도 못하고....
 그래서 여자는 이혼을 당하고....다시 한국으로 간다고....
 키위는 찾아보려고 했지만...이름도 모르고...아무 것도 모르니 찾을 방법은 없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계속 울고만.....
 
유학따라온 주부들...정말 조심해야해요....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없었겠지만...이 곳 생활이 너무 무료하고...긴장도 풀리고...아는 사람도 없고....
정말 한순간의 방심이 이런 커다란 일을 만드나봐요....자나깨나 마누라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