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산골에
이쁜처자를 데리고사는 나무꾼이 있었다
하루는 생선장수가 이곳에들러
여자에 혹해서
한번주면 생선2마리를 주겠다고했다
산골에서 생선 구경하기도힘든데 살돈은읍고
돈도 안들어가는지라
흔쾌히 허락하고 생선두마리를얻었다
밤에 돌아와 생전구경하기힘든 생선이밥상에 올라오자
나무꾼이 부인에게
아니 웬 생선이아 하고물으니
부인이 여차저차 해서 생긴거다하고 말하니
나무꾼이 이왕 생긴거니 생선은먹고
앞으로는 절대 하지말라고햇다
며칠이지나서 다시 저녘밥상에
생선구이에다 매운탕까지
생선으로 가득채워진 밥상을받고
이상한생각이들어서
아니 이 생선들은 어디서난거요 하고물으니
생선장수가 주구 간거라했다
아니 저번에 앞으로 절대하지말라고했는데 왜말을안듣는거냐고야단치지
부인이 하는말이
그래서 앞으로안하고 뒤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