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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손으로 ‘팍’ 대문 옆 벽을 치며 여자를 자기앞으로 몰아붙이고)
"오늘은 키스해주기 전엔 못 들어가. "
여 자 : 안돼, 집에 엄마 아빠 다 계신단 말야.
남자 : 아무도 안 보는데 어때?
여자 : 그래두~
남자 : 한 번만 하자.
여자 : 아이, 안 된단 말야.
남자와 여자는 30분이 지나도록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대문이 ‘덜컹’ 열리더니 여자의 동생이 나왔다.
“언니! 아빠가 그냥 한번 해주고 빨리 보내래!”
그리곤 남자를 째려보며 여동생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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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저씨!… 우리 집 인 터 폰 에서 손 좀 떼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