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여자랑 전라도 남자가 결혼을 해서
신혼 여행 가 첫날밤을 맞이 하게 되었다.

신랑은 열라게 씻고 홀딱 벗고 침대에 누웠다.

경상도 색시가 애교를 떤다고 한마디 한다.

신부: 존네 ( 좋은 냄새) 나네예.

신랑이 놀래서 쳐다보며 이렇게 말한다.

신랑: 엉, 그렇게 씻었는데 존내가 난당가?...

그래서 허겁지겁... 다시 욕실로 들어가서 한번 더 빡빡 문질러 씻었다.

그리고 다시 신부옆에 누웠다.
그러자 , 신부 다시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를 떤다.

신부: 아까 보다 더 존네 나네예...

신랑: 할 말을 잃고....-.ㅠ

신랑은 신부의 김빠지는 소리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잤다.

다음날 아침..
둘이서 썰렁하니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
삐친 신랑이 아무말도 안하고 밥을 빨리 먹고 있는데
신부 이때가 기회다... 카고 또 애교를 떤다.

신부: 씹도 안하고 잘 묵네예 (씹지도 안하고 잘 먹네요)

신랑: ( 할 말을 잃은 듯) 눈만 껌벅, 껌벅...정말 미쳐 불것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