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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살면 안될까?
akddlftks | 추천 (0) | 조회 (1682)

2013-04-19 05:42

이대로가 좋아요!

부자가 된 맹구가 사업상 출장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유난히 밝히는 아내 때문에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니었다


고민에 고민을 하던 맹구

아내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여보, 내가 없는 보름동안 한 번도 딴 짓을 안하면

당신이 갖고 싶다던 외제 자동차와 값비싼 보석들을 원하는 만큼 사줄께"


"그 말 정말이에요?"

"대신 절대로 딴짓 하면 안돼!"


"걱정말고 출장이나 다녀오세요"

아내는 뛸 듯이 기뻐하며 맹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로부터 보름이라는 시간이 흘러

맹구가 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아내가 방금 전에 누군가와 진한 사랑을 나눈 듯

발가벗은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게 아닌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맹구가 씩씩 거리며 아내를 흔들어 깨웠다

"당신, 나 없는 사이에 어떤 놈이랑 바람 피운거야?

하지않기로 했잖아~! "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아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여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나 외제 자동차랑 값비싼 보석들 필요 없을 거 같아!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