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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석에 할아버지 한분이 앉아계셨다.
그 옆에는 예쁜 아가씨 한분이 앉아서 귀에 이어폰을 꼽고 있었는데...
근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그 아가씨에게 우유를 건네는거다.
아가씨는 처음에는 "괜찮습니다" 하고 거절했는데
할아버지는 다시한번 우유를 건네고,
아가씨 얼굴이 살짝 짜증이 섞이며 속으로 늙은이가 무슨 주책이냐고 욕하며...."괜찮아요" 하고는 고개를 돌리고
할아버지는 다시한번 아가씨 어깨를 툭툭치며 우유를 건네니
예쁜 아가씨 "저 우유 안먹어요...안먹는다니까요...안먹어요..."
얼굴에 짜증이 무척 묻어났다.
근데 할아버지 왈........"우유좀 따줘....-_-;;"
아가씨 얼굴은 무척 울그락 불그락 해지더니......
민망했는지 손까지 떨며 우유를 따주었다.
다음날 아가씨는 할아버지에게 전에 창피당한 것을 복수할겸 우유를 드렸다.
그걸 본 할아버지는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 아가씨가 웃으면서 할아버지 귀에 속사이며,,
"제가 조금씩 짜서 모은 거예요...
사양치 마시고 드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조금 당황했지만
뭐라고 대답할지 곰곰이 생각했다..
"오래 살다보니 처녀 젖도 먹어보네".
이러면
재미없겠지!!
"신선한 게 맛있겠는데".이것도 별로다..
"비린내 나서 못 먹겠다". 이것도 어설프고
할아버지가 곰곰이 생각하다 한마디 했다...
.
.
.
"난 젖병채로 먹고 싶어"~~!!
아가씨는 또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