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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 매콤한 맛이 일품인 닭요리~
장에서 토종닭을 샀어요~
살아 있는 닭을 잡아 주는 것은 한 마리에 2만원이나 달라고 하네요~
너무 비싸 잡아놓고 파는 거 8000원에 샀지요~
닭이커서 1.5 kg정도 되요~
포장한 닭에는 없는
닭똥집
이름이 좀 그런 똥집은 원래 모래집죠~
이빨이 없는 조류에는 모래를 저장하여 모이를 부수는 곳인 모래집이있어요~
근육이 발달돼 있어서 쫄깃 쫄깃하지요~
닭염통
이것도 안주로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4개씩이나 덤으로 얻어왔답니다.
이런게 재래시장의 맛이 아닐까요?
닭뼈 사이사이에 있는 핏기를 깨끗이 제거해 주고요~ 껍질과 살 사이의 기름기도 제거하고요~
토종닭이라서 기름기가 많지 않네요~
감자,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청양고추, 파는 어슷썰고~
짜지않은 새우젓 1T을 넣고 섞어주고
시어머님이 하시는 방법인 데~
개운한 맛을주는 비법이지요~
양념 : 고추장2T, 고추가루1½T, 간장1½T, 마늘1½T, 설탕조금 , 청주2T을 넣고 섞은 뒤 익힌다.
간은 고추장의 상태에 따라 가감하세요~
닭에 어느정도 양념이 배이면~ 감자,양파를 넣고 섞은 후 물 1.5컵을 넣고 끓인다.
감자가 다 익으면~
국물울 끼얹어서 조리듯이~
냄비를 움직이면 감자가 깨지지않게 국물을 끼얹을 수 있지요~
파,고추를 넣고 마무리~
얼큰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닭도리탕이 완성~
토종닭이라~ 큰데도 질기지도 않고 맛이 좋네요~
보통의 탕보다는 국물이 없고~
찜보다는 국물이 어느 정도 있는 닭도리탕~
우리 남편 먹으며 하는 맛~
그래! 이 맛이야~
가족이 좋아하는 맛에
주부들은 힘들어도 음식을 만들어요~
음식은 손으로 만드는 게 아니고 가슴으로 정성으로 만든다는
어느요리 기능장의 말이 너무나 공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