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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배추 생겉절이
복분자 | 추천 (0) | 조회 (751)

2010-03-24 21:19

올해는 늦게까지 김장김치를 먹었어요~

이제 냉장고에 몇조각 남았네요~

해남 배추로 담갔더니 ~

무르지도 않고~

너무나 맛있게~ 늦게까지 먹네요~

 

이제 슬 슬 양념 맛이 좋은  햇김치가 먹고싶어지네요~

 

배추농사 짓는 사람들은

여름배추는 안 먹는 다고 그러더라구요~

농약을 많이 쳐서~

또 빨리 숙성시킨 배추라 고소한 맛도 없고~

 

김장배추를 저장했다가~

1월이후 늦게 다시한번 김장을 담궈서 여름내 먹고

겨울에 김장 담군다고 하더라구요~

 

배추는

기다란거 말고 짧은 걸로~

잎의 두께가 얇은 걸로 골라서~

 


 

배추는 세워서 밑둥부터 반만 칼집을 넣고~

손으로 짜갠다~

1/4통만 어슷하게 삐져서 썰어

씻은후~

 

양념: 고추가루3T, 설탕1/2t,  소금1/2t, 맑은젓갈 1t , 마늘1/2T, 통깨1T, 파 1/4대, 식초 조금( 안넣어도 돼요)

 

살살 버무린다.

보통 겉저리하면~

소금에 절여서 양념에 무치지만

이 생 겉절이는 절이지 않고 그냥 무쳐요~

 

설렁탕집에서도~

손님이 오면 그때 즉석에서 버무려주는 데도 있어요~

 

배추가 살아 있어서

더더욱 시원하고 고소하답니다.

.

겉절이는 즉석으로 무쳐서 먹어야지

무쳐서 놔두면 물이 생겨요~

맛도 없지요~

 먹을 만큼만 즉석에서 버무려 먹어요~

 

김치가 시어서 생것이 먹고 싶을 때~

칼국수 먹을때~

양념맛이 좋은 배추 생겉절이

 

김장담궈서 먹는 맛하고는 또 다른~

고추가루의 매운 맛이

입맛을 돋구는

배추 생겉절이

 

영양부추~ 실부추라고도 하지요~

 

깨끗이 씻어서

4cm정도 길이로 잘라서

배추를 양념에 무친후~

영양부추를 넣어 버무리면~

 

색감도 좋고~

영양도 좋은

영양부추 배추 생겉절이~

 

조금씩 무쳐 먹는 게 조금은 번거럽지만~

금방 무쳐 먹는 게

맛이 있으니깐~

그때 그때 해서 먹게 되네요~

 

버무린 그릇에 남은 양념은~

밥 한술 넣어 비벼서 먹으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