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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홍두께 장조림
복분자 | 추천 (0) | 조회 (738)

2010-03-25 16:48


우리집은 원래 사태로 장조림을 하는데~

오늘은 홍두께로 ~

홍두께살- 홍두께처럼 길게 생겼다고 ...은 덩어리째로 물에 담궈 핏물을 뺀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그래야 시간이 단축이 된다.
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줄 통후추,마늘 - 칼칼함,개운함을 줄 청양고추
끓는 물( 한근 에 물 1.5컵~2컵)에 핏물 뺀 고기와 통후추,마늘을 넣고 끓인다.

고기를 먹기위한 거기 때문에 육즙이 물에 많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거품은 스키머 를 이용해 걷어낸다. - 장조림이 깔끔해 진다.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서 핏물이 안나오면 익은 것임...

고기 한근에 간장한컵, 매실청3T( 없으면 설탕)을 넣고 끓인다.
청양고추를 넣는다 -꽈리고추도 좋고,없으면 마른청양고추... 
우리집은 푹 무르게 삶으면 퍽퍽하고 씹는 맛이 없다고 해서
조금 질깃할 정도로 익혀서 칼로 자른 후 잘게 썰거나 찢거나 하 지~

고기만 따로 담아서 보관 하고...
계란 삶은것 따로, 고추 는 따로 담아서 냉장보관한다

고추를 고기와 같이 놔두면 잘 쉬거든...

하루쯤지나서 혹시 기름 이 뜨면 걷어내고 - 홍두께는 별로 기름이 없는 부위지만...

먹을 만큼만 덜어서 고추와 함께 내면~

매콤한 청양고추의 맛과 쫄깃한 고기의 맛이 입맛 없을 때 딱이지...

막지어 따뜻한 밥에 간장을 넣고 비비면 김 치 하나만으로도 훌륭하지~

여름 반찬으로도 좋고 ~

 

예전엔 아주짜게 간장을 많이 넣고 했었는데 ...

요즈음은 안짜게 하는게 추세지~

 

간장이 많이 남으면 고추를 넣고 조리 면...

고추조림 반찬이 하나더 생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