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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손님이 오시면 꼭 하던 간장조림장에 버무린 닭다리~
이름이 재미있지 않나요~ 북채 - 드럼 막대기.....
예전에는 닭다리만 있는 게 미제 밖에는 없었어요~
이제는 이렇게 포장되어 나오는 게 많이 있답니다.
1kg에 한 12개 정도~
생닭이 좋지만~
미리 사다가 보관한 냉동 된 닭다리는 충분히 녹여주고요~
우유에다가 담궜다가 하면 닭 특유의 누린내를 없앴 수 있어요~
앞뒤로 칼집을 2개씩 깊게 뼈 있는데 까지 넣어주고~
소금,후추로 밑간한다.
찜기에 담아
닭이 익도록 푹 쪄 준다.
기름이 쪽 빠져요~
이렇게 칼집 넣은 데로 핏물이 나오면 닦아주세요~
기름에 바싹하게 튀겨주세요~ 콜레스테롤을 없애준다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했어요~
속은 다 익었으니~ 겉만 바싹 하면 되요~
조림장 : 양파 반개는 갈고, 간장 5T, 설탕 3T, 물엿 2T, 청주 1T를 끓여서 약간 졸이고
물론 각자의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바닥이 얇은 팬을 사용할 경우 ~ 물을 2T정도 넣고 끓이세요~
노릇 노릇 튀겨진 닭을 넣고 버무린다.
쪄서 튀겨서 아주 바삭 바삭 해요~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다리가 많으니 다리를 먹을 려고 눈치 볼 일도 없고~
바삭 바삭 하면서도 짭짭하기도 하고 달콤해서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좋아서
손님 온다면 꼭 했던 메뉴예요~
요즘은 오븐이 있어서 편리하게 할 수도 있지만
오븐 없이도 훌륭한 맛을 낼 수가 있답니다.
물론 ~ 쪄서 튀겨서 조리니~ 손은 많이가지만~
그래서 더욱더 맛있는 거지요~
식구들이 맛있게 먹고 또 해달라고 할 때~ 보람을 느끼게 되서 귀찮아도 또 하게 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