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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간장조림장의 닭다리
복분자 | 추천 (0) | 조회 (647)

2010-03-28 13:38

 

우리집의 손님이 오시면 꼭 하던  간장조림장에 버무린 닭다리~

 

 

이름이 재미있지 않나요~ 북채 - 드럼 막대기.....

예전에는 닭다리만 있는 게 미제 밖에는 없었어요~

이제는 이렇게 포장되어 나오는 게 많이 있답니다.

1kg에 한 12개 정도~

 

 

 생닭이 좋지만~

 미리 사다가 보관한 냉동 된 닭다리는 충분히 녹여주고요~

우유에다가 담궜다가 하면 닭 특유의 누린내를 없앴 수 있어요~

 

 

앞뒤로 칼집을 2개씩 깊게 뼈 있는데 까지 넣어주고~

 

 

소금,후추로 밑간한다.

 

 

찜기에 담아

 

 

닭이 익도록 푹 쪄 준다.

기름이 쪽 빠져요~ 

 

 

이렇게 칼집 넣은 데로 핏물이 나오면 닦아주세요~

 

 

 기름에 바싹하게 튀겨주세요~ 콜레스테롤을 없애준다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했어요~ 

 속은 다 익었으니~ 겉만 바싹 하면 되요~

 

 

조림장 : 양파 반개는 갈고, 간장 5T, 설탕 3T, 물엿 2T, 청주 1T를 끓여서 약간 졸이고

          물론 각자의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바닥이 얇은 팬을 사용할 경우 ~ 물을 2T정도 넣고 끓이세요~

 

 

노릇 노릇 튀겨진 닭을 넣고 버무린다.

쪄서 튀겨서 아주 바삭 바삭 해요~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다리가 많으니 다리를 먹을 려고 눈치 볼 일도 없고~

 

 

 바삭 바삭 하면서도 짭짭하기도 하고 달콤해서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좋아서

손님 온다면 꼭 했던 메뉴예요~

요즘은 오븐이 있어서 편리하게 할 수도 있지만

오븐 없이도 훌륭한 맛을 낼 수가 있답니다.

  

 

물론 ~ 쪄서 튀겨서 조리니~ 손은 많이가지만~

그래서 더욱더 맛있는 거지요~

 

식구들이 맛있게 먹고 또 해달라고 할 때~ 보람을 느끼게 되서 귀찮아도 또 하게 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