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펌] 애호박부치기,애호박부침
복분자 | 추천 (0) | 조회 (638)

2010-03-30 00:46

 

애호박부치기

애호박부침

애호박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부치기~

입이 궁급할 때 생각나는 부치기~

.

밀전병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어렸을 적~

별 다른게 들어가지 않아도

엄마가 부친 부치기를

식어두~ 손으로 뚝 뜯어주면~

맛있게 먹던~

.

가장 기본스러운 부침을 만들어 보아요~

 

 

 

호박,청양고추,홍고추 채썰고~

호박씹는 맛이 있게 하려면~

소금에 살짝 절여서 물기를 꼭짜면 좋아요~

.

오늘은 채칼로 가늘게 썰어서 그냥~

 

 

밀가루1컵 + 물1컵 + 소금1/2t

너무 되지않게~

젓가락으로 멍울 안지게 섞어요~

 

 

 

전체적으로~

건지가 많아야~ 맛이 좋아요~

.

반죽을 하루정도 숙성시켜서 먹는 집도 있더라구요~

전~ 오래두면~ 반죽이 질척해져서 싫은데~

 

이웃님들은 어떻게 해서 드세요?

음식은 정말로 정답이라는게 있을 수 없구요~

각자의 집 방식이

 가장 맛있는 방법이랍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올리고~

국자 뒤로 살 살 펴서 되도록 얇게~

그래야 바삭 바삭해요~

 

 

 

앞뒤로~ 바삭하게 부쳐요~

 

고소한 기름내가 집안 가득해도 좋아요~

비오는 날 기름냄새~

왠지 정겹지 않나요?

 

 

양념간장 곁들이면~

기름의  느끼함을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잡아줘서 개운해요~

.

젓가락으로 쭉~ 찢어서~

뜨거울 때 먹는 부치기의 맛은~ 음~

이맛에

비만오면~ 아니 비가 안와도~

 부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