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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이 물씬 나는 냉이된장찌개~
장에 가니 벌써 냉이가 있더라구요~
추울때 이런 봄의 것을 보면~
정말로 봄은 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냉이는 비타민B1, c가 많죠~
겨우내 움추린 몸을 깨우는 데는 봄나물이 아주 좋다죠~
보통은 마트에서 해감이 되어서 봉지에 물과 같이 들어있는 것을 사는데~
오늘은 (사실 1월 7일) 장에서 한바가지에 3000원인 가 주고 사서
여러번 씻은 후 소금물에 해감시켰어요~
오늘 쓸거 남기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냉이는 뿌리쪽 부분의 떡진 것은 띠어내고~
깨끗이씻어서 뿌리채 사용해요~
뿌리까지 넣어야 냉이의 맛이 살죠~
너무크면 대충 자르고~
아님~ 나 냉이 표시나게 안 자르고 넣어도 좋아요~
쌀드물에 멸치국물을 낸 후~
된장을 풀고~
끓으면 조개를 넣는다.
오늘은 호박, 느타리버섯을 같이 넣었어요~
그때 그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이용하면 되요~
냉이,호박,느타리를 넣고 끓인다.
끓을 때 생기는 거품은 건져주고~ 파를 넣고 마무리~
냉이향이 살게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다.
조개의 달큰함과
냉이의 향이 살아서~
봄을 느끼게 하는
냉.이.된.장.찌.개.
머지않은 봄을 기다리며~
밥상에 봄을 나탸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