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국

씹지않고도 술술 넘어가는 아욱국~

 가을아욱국은 문잠그고 먹는다지요~

가을 아욱국은 보약이라고 하지요~

겨울에도 아욱국 끓여보자구요~

아욱

마트에 갔는데~ 요 아욱을 세일을 하는거예요~

요즈음엔~ 세일코너가 따로 있더라구요~

팔다 남은거 처음엔 30%로 밤 10시가 넘으면 50%로 내려가더라구요~

장볼걸 정하고 가는게 아니라~

오늘 무엇 좋은 게 있나? 보고 메뉴를 정한다지요~ㅎㅎ

요렇게 세일하는 거~ 그날 먹으면 질도 떨어지지않고~ 돈도 절약되고.....

아욱 줄기의 껍질을 벗겨요~

아욱은 쓴물을 빼야 하거든요~

볼에 넣고~ 물을 조금 넣은 다음 바락 바락 힘주어 치대요~

파란 쓴물이 빠지게요~ 물에 2~3번헹구어서

꼭~ 짜서~ 먹기 좋게 썰어줘요~

쌀뜨물6컵에~ 멸치를 넣고 먼저 끓였어요~

아욱엔 새우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데요~

우리 선조들은 이런것들을 어떻게 다~ 알았을 까요?대단하지요~

마른새우30g는 다리,꼬리 다 잘라내요~ 깔깔하고 입안을 찔르니깐요~

 멸치국물에 새우를 넣고~

그냥 새우만 넣고 끓여도 좋아요~

된장2T,고추장1T 체에 걸러 풀어넣어요~

아욱 꼭짠양이 300g정도 되네요~

아욱을 넣고~ 끓으면 불 줄여서 뭉근히 끓여요~

요런 국들은 은근히 끓여야~ 맛이 나요~ㅎㅎ

파,마늘넣고 한소큼 더끓이면 완성~

부드러운 아욱과~ 새우가 만나~ 환상의 맛이예요~

뜨거운 밥 말아서~

잘익은 파김치 올리니~ 행복하네요~ㅎㅎ

시원한 국물이 끝내줘요~

아침에 밥넣고~ 물좀 더 넣고~ 죽으로 끓여서 먹었다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