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좋아요...

박태환선수, 본인의 우상이라는 펠프스선수와 나란히 경기해 은메달 땄네요.

얼마나 설레고, 얼마나 기뻤을지 제가 다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해설자분왈, "오리발과 닭발의 싸움"이라며 체구의 차이를 넘어서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웠으니 정말 국민남동생 하나 또 탄생했네요^^

에공.. 간식 얘기하려다 급 흥분했나봐요 제가. ㅎ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외국 레서피를 살짝 수정해본거에요.

과연 한국 입맛에도 맞을까 싶었는데,

와우.. 울 딸들, 조카 모두 어찌나 잘 먹던지..^^

무엇보다 오븐사용이 아닌 레시피라 여러분들께서도 아주 좋아하실듯~ 그죠? ^^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 부침개의 느낌보다는

폭신한 팬케이크의 맛에 더 가까운 치즈콘케이크.

달지 않게 드시려면 요즘 한창인 삶은 옥수수의 알갱이를 사용하면 좋겠어요^^

더워도 간식타령은 잊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영양간식 함 만들어 주세요~

*** 치즈콘케이크 ***

슬라이스치즈 4장. 옥수수통조림 200그램. 양파 1/2개. 베이컨 4장

반죽-밀가루 135그램. 달걀 2개. 우유 120밀리.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파슬리가루 1큰술

1. 베이컨은 가늘게 채 썰고, 양파는 곱게 채 썰어 달군 팬에 브라운색이 나도록 볶아 식혀 주세요.

2. 캔옥수수는 체에 밭여 물기를 빼 주세요.

3. 슬라이스치즈를 채 썰어 블렌더나 믹서에 반죽재료와 함께 넣고 갈아 주세요.

4. 갈아진 반죽에 물기 뺀 옥수수와 볶은 베이컨. 양파를 넣고 섞어 주세요.

5. 중불로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반죽을 두 수저씩 떠 얹고

앞뒤로 갈색 빛이 돌도록 앞뒤로 지져내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살사소스나 토마토케첩을 찍어 먹음 더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