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펌]얼큰한 버섯매운칼국수
kklist21 | 추천 (0) | 조회 (562)

2010-04-24 09:08

  버섯매운칼국수 1인분 재료: 칼국수면1인분, 멸치다싯물3컵, 느타리버섯한줌, 팽이버섯0.5봉, 감자0.5개, 호박반줌, 대파약간, 쑥갓약간 양념: 고추장0.5큰술, 고춧가루0.8큰술, 다진마늘0.5큰술, 국간장0.5큰술, 후춧가루약간, 맛술0.5큰술

 

주말 잘보내셨나요?

어제도 비가 살랑살랑 오든데..

그나마 쪼매 남았던 벗꽃도 이제 다 떨어지고.. 제대로 꽃구경 한번 못갔는데 ㅠㅠ 넘 아쉽네요.

갔다올끌 그랬어.. 흐어엉.. 갔다올끌 그랬어..

긍까 지나고 나서 후회말고 제때 제때 뭐든 해야될꺼같아요.

우리부부도 참.. 여행을 빌로 안댕기는거 같아요. 일주일 내내 직장에서 시달리고 주말에는 좀 쉬고싶은 맘도 있고..

또 막상 어디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경비걱정도 되고.. 이런저런생각이 많다보니 맘은 가고싶은데 .. 잘안가지네요.

아직 애기 없을때.. 조만간에 펜션이라도 잡아서 울부부 여행한번댕기와야겠으요. (말은 이래놓고 또 언제갈지 모름 --;)

 

으나는 샤브샤브 디게 좋아라하는데 그중에서도 얼큰한 국물에 쇠고기 데쳐먹고 버섯데쳐먹고 야채데쳐먹고

나중에 칼국수 끓여먹는 그맛.. 그거 정말 넘흐 좋아라해용 ㅎ 나중에 계란넣고 밥볶아 먹는것도 쿄쿄쿄.. 완전 맛나죠 ㅎ

아 또 땡기 땡기.. 봄인디.. 입맛좀 없으면 안되겠니.. ㅜ

토욜날 울신랑은 일하러가고 혼자 점심먹는데.. 매운탕샤브샤브에 칼국수 끓여먹는거 이거 늠흐 땡기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점심부터 혼자서 일벌려서 쇠고기 데쳐가며 샤브샤브해먹을수도 읍고 ㅋㅋㅋ

그냥 간단하게 버섯잔뜩넣고 얼큰한 칼국수 끓여 먹었답니다.

요렇게 먹어도 그맛 비스무리할랑말랑 맛있네요 ^^

 

 

얼큰한게 땡기실때.. 버섯매운칼국수 한그릇 끓여드셔보세용 ^^

 

버섯매운칼국수 1인분

재료: 칼국수면1인분, 멸치다싯물3컵, 느타리버섯한줌, 팽이버섯0.5봉, 감자0.5개, 호박반줌, 대파약간, 쑥갓약간

양념: 고추장0.5큰술, 고춧가루0.8큰술, 다진마늘0.5큰술, 국간장0.5큰술, 후춧가루약간, 맛술0.5큰술

 

멸치다싯물 우려내고 야채는 먹기좋게 썰고 버섯도 뜯어서 준비합니다.

양념장도 한데섞어 만들어 주세요.

멸치다싯물 3컵에 감자반개 얇팍하게 썰어넣고 끓으면 칼국수면 넣고 호박썰어넣고 면익을때 까지 끓입니다.

 

 

 

 

면이 익으면 버섯, 대파넣고 한소끔만 끓이다가 마지막에 쑥갓얹어내면 끝~! 싱거우면 소금간 살짝 해주시구요.

 

 

 

얼큰한기... 시원한기.. 버섯이 쫄깃한기 .. 한그릇 맛있게 잘먹었네요.

혼자서도 밥먹을때도 어찌나 잘챙겨 먹는지 ㅎㅎ으나는 먹는데는 부지런하당께요 ㅎ

 

 

 

배가 불러서 죽은 안끓여먹었는데 매운칼국수 국물좀넣고 남은 감자한조각 으깨고 버섯이랑 야채 잘게 썰어 계란하나넣고 밥쪼매 넣어 죽끓이면

맛나용 ^^ 

 

 

 

전 마침 불고기전골해먹고 남은 쑥갓이 있어서 쑥갓을 넣었는데.. 여기에 쑥갓대신 요새 한참 나오는 미나리 넣어도

향이 너무 좋아요. ^^

 

 

 

버섯이랑 칼국수랑 요래 요래..먹고

얼큰한 국물도 마시면 땀이 쪼옥 나믄서 콧물 훌쩍 나믄서 감기도 뚝 떨어지는 기분 ^^

 

 

 

버섯좋아하시고 칼국수도 좋아하시면..

얼큰한 버섯매운 칼국수 한번 드셔보세요.

주말점심메뉴로 딱 좋겠지요. 오늘같이 비오는날 점심때도 너무 어울리겠네요.

 

이번한주도 으나와 함께 맛있는 요리 많이 많이 해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