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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 학교 보내 놓고 약 먹고 나니 왜 그리 졸린지..ㅠㅠ;;
꾸벅꾸벅 졸다가 병원가서 주사 맞고 돌아오니
아이가 새로 나눠준 책을 넣은 무거운 가방을 들고 혼자 와있더군요..
아.. 정말이지 엄마는 아프면 여러가지로 미안해지는 일들이 많아지네요..
그래도 엄마 아프다고 손이 닿지 않은 등에 면봉으로 약을 묻혀가며 발라주는 아이가
어찌나 대견하고 이쁘고 안쓰러운지요..
아직도 멀쩡히 서 있다가도 가끔씩 찌르는 듯한 통증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또 블로그에 맛있는 감자요리 올려드리겠다 약속한것도 기억나 주방앞에 섰답니다.
요건 아웃백에 사이드메뉴로 인기 많은 멜티드치즈를 흉내낸건데요.
싫어하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인기 많은 메뉴이죠.
내일 선거일이죠..
원하는 사람이 있든, 그렇지 않든, 나라의 일꾼이자 대표를 뽑는 날인데
내 소중한 한표 그냥 버리지 마시고 꼭 투표하기호해요.
감자 하나로 맛난 요리 만들어 간식으로 대신하며 결과도 지켜봐야죠^^.
*** 멜티드치즈 포테이토 ***
감자(대) 2개. 베이컨 1줄. 생크림 1/2컵. 슬라이스치즈 3장. 소금. 후춧가루약간.
녹말가루 2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튀김기름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굵게 채 썰어 찬물에 헹군뒤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쳐주세요.
(한번 데쳐 튀기면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2. 반쯤 익힌 감자의 물기를 빼고 녹말가루와 함께 봉지에 넣고 흔들어 버무려
180도의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 볶은 소금을 살짝 뿌려 버무려 주세요.
(이때 춘권피나 또띠아가 있음 함께 튀겨도 맛있어요)
3. 베이컨은 구워서 다져 준비하세요.
4. 냄비에 생크림을 넣고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약하게 줄여 슬라이스치즈를 넣고 저어가며 녹여
소금. 후추로 간해 치즈소스를 만드세요.
접시에 튀긴 감자와 춘권피를 담고 치즈소스를 뿌린 뒤 다진 베이컨과 파슬리가루를 뿌려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