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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의 장아찌를 이용한 입맛없는날 한끼식사로 좋은 비빔국수
kklist21 | 추천 (0) | 조회 (552)

2010-08-15 17:21

  소면 90g 참기름 1큰술 데친미역 80 양파 1/2개 무짠지 60g 통깨 1작은술 (짠무 양념 :고춧가루 1/2작은술 양조식초 1/2작은술 백설탕 1/4작은술 간마늘 약간) 매콤비빔국수양념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백설탕 1/2큰술 물엿 1/2큰술 식초 1 1/2큰술 간마늘 1작은술 통깨 1/2큰술 맛술 1/2큰술

더운 요즘 무얼 먹어도 영~~~ 밥맛도 없고 나른해 지고 기운 빠지시죠 ~^^

이번주는 시즌 입니다. 휴가~~~    다들 이번주 또는 다음주에 휴가 가시는 분들 많으실꺼에요

푸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휴가 없이~~  열공중 입니다. ~

이상하게 휴가철에 일정이 생긴단 말이져~ 

 

이상하게 언제부터 인지 휴가를 잊은채 살아가고 있는 푸키~~  

다행히도 아주 오랜만에 거의 4년만에 쉬어 보는 토요일 일요일을 잘 활용해 다녀 오려고 해요

 

오늘은 제가 즐겨 먹는 메뉴로 선정해서 포스팅 합니다.

 

사실 이런 여름날씨에는 부엌에 있는 것이 곤욕 입니다. 

적응이 된 지라 푸키는 괜찮긴 하나... 간간히 귀차니즘이 몰려와~~

간단하게 한끼를 때우고 싶은 욕구가 막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한끼를 먹어도 건강하게 맛있게 먹자 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푸키~

 

여름철 입맛을 상실했을때 입맛을 잡아주는 장아찌를 이용해

아삭함이 좋은 매콤한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년에 담군 무짠지를 드디어 꺼내 봅니다. 

여름철 오이지와 더불어 제 입맛을 잡아주는 이 두가지~~

 

시중에서도 무짠지 팝니다. 시장에서도 팔구요 ~

그걸 이용하셔도 좋구요

 

되도록 가을에 좋은 무로 담구어 매년 두고두고 다양한 반찬으로 식사때 이용해 보세요

 

 

 

무짠지 만들기  http://pookybebe.blog.me/50038169696

 

 무짠지는 단어 그대로 무지 짭니다.

먹기 좋게 채썰어 물에 침지시킨 다음 짠끼를 적당히 뺀 다음

설탕과 참기름 식초를 넣어 무쳐서 먹으면 아삭하면서도 묘한 맛이 입맛이 당깁니다.

 

무생채 넣어서 먹으면 될걸  왜 구지 무짠지 냐구요 ?

 

여름무는 맛이 없습니다.

물이 너무 많아 생채를 해도 곤죽이 되기 쉽고 아삭함과 맛이 떨어 지지요

그리고 작년 저장가을무가 나오긴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거나 맛과 영양적으로 떨어 집니다.

 

이럴때를 대비하여 가을에 무짠지를 담구어 두었다가 시골에서는

무쳐먹기도 하고 짠무물김치를 해서 시원하게 국수에 말아 먹기도 한답니다.

 

요 매력 한번 아시면....  매년 여름 무짠지가 그리워 진답니다.

 

무짠지담굴때 핵심은 소금도 중요하지만 고추씨 인데요

방부효과도 되지만 요 고추씨 때문에 노르스름하게 색도 주면서  맛과 영양까지 더해 준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짠무 물김치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름 물김치중 하나에요 열무물김치와 함께요 

 

 

참외짠무물김치  http://pookybebe.blog.me/50068183104

 

 

타행살이가 길어질수록 더욱더 어릴적 맛이 할머니가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들이 그리워 질때가 많습니다.

그 음식들이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니...   아쉬울때가 많아요

 

푸키는 그 맛을 그대로 저만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알아 갈수 있는

이 공간에서 펼칠 꺼에요 

 

 

푸키베베의 우리 장아찌를 이용한 아삭매콤비빔국수 만들기

 

 

 

 

 

  재료 : 소면 90g 참기름 1큰술
       데친미역 80 양파 1/2개 무짠지 60g 통깨 1작은술 


       (짠무 양념: 고춧가루 1/2작은술 양조식초 1/2작은술 백설탕 1/4작은술 간마늘 약간)
       매콤비빔국수양념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백설탕 1/2큰술 물엿 1/2큰술
                         식초 1 1/2큰술 간마늘 1작은술 통깨 1/2큰술 맛술 1/2큰술

 

 

<만들기>

 

요것이 바로 무짠지 입니다. 

당연히 푸키가 직접 담군 무짠지구요  요 녀석들이 올 여름 제 입맛을 책임질 녀석들 입니다.

냄새는 좀 그렇지만  ....  아삭함과  요 녀석으로 우려낸 물김치는  제 맘을 평온하게 합니다. 

 

 

짠무는 채썰어 찬물에 30분 정도 침지하여 간을 본 다음 적당히 짠기가 빠지면

채에 받혀 물끼를 완전히 제거해 둡니다.  (짠기를 많이 빼지 마세요 약간 간이 남아 있을 정도로요..)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하여 설탕물에 20분 정도 담가 매운끼를 뺀 다음 채에 받혀 물끼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부드러운 미역으로 준비~!  건미역은 10분 정도 불렸다가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체에 받혀 놓습니다.

물끼를 뺀 다음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둡니다. 

 

 

요 세가지만 넣도록 할께요 

좋아 하시는 야채를 더 첨가해도 좋지만 무짠지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양파 이외에

다른 야채들은 넣지 않았습니다.

 

 

짠기를 적당히 뺀 무짠지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묻혀서 준비해 둡니다.

 

 

끓는 물에 분량의 소면을 넣어 익힙니다.  

다 삶아진 소면은 찬물에 2-3번 헹군 다음 채에 받혀 물끼를 뺀 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고 버무려 준비해 둡니다. 

 

 

매콤새콤한 기본 비빔 양념장

 

아주 소박한 양념장  

공식 그대로 기본으로 만들었습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접시에 국수를 담고

 

 

미역 -> 양파-> 무짠지무침 올린 다음 소스를 곁들이면 완성~

 

소박한 한끼식사 소박하지만 건강까지 생각한 푸키만의 한끼식사 완성~

 

 

무짠지의 아삭함과 쫄깃한 면,  달근한 양파,  바다향음이 가득한 미역까지 ..

 

 

입안이 행복해 지는 하루 입니다.

더운날 ... 입맛 없다고 굶거나 간식으로 끼니 때우지 마시구요

꼬옥 챙겨 드세요 ~~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시구 휴가 잘 다녀오시구요

푸키는 다시 열공 모드로.... 들어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