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검은콩으로 고소한 콩국수를 만들고 먹고 콩비지를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었어요.

콩비지를 이용해 전으로 만들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거든요.

반찬으로 좋고 또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요.

고소하고 담백한 검은콩비지 채소전을 만들어 저녁 밥상에 올려 보려고

냉장고 야채실에 들어 있던 깻잎과 홍고추를 준비하면서 햇감자와 천일염을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 검은콩비지 채소전

1. 검은콩비지를 준비합니다.

불린 검은콩 껍질을 벗겨 내면 푸른빛이 도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3. 1의 송송 썬 깻잎, 감자, 홍고추, 밀가루, 천일염을 넣어 줍니다.

천일염이란?

▶ 천일염은 태양열,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하여 해수를 저류지로 유입해 바닷물을 농축시켜서 만든 소금이라고 합니다.

▶ 주요산지는 지중해, 홍해연안의 각국을 위시하여 미국, 인도, 중국 등 각해연안에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 천일염의 염도는 일반적으로 90%내외이고 색상은 백색과 투명색이 있으나 한국산은 기상조건으로 염도 80%내외의 백색이라고 합니다.

4. 3의 물을 붓고 고루 섞은 후 반죽을 합니다.

5. 달군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 넣으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 냅니다.

6. 검은콩비지 채소전을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여 냅니다.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노릇노릇하게 지져 낸 고소한 부침개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검은콩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콩국수를 만들어 먹고 남은 콩비지와 깻잎, 감자, 홍고추 등을 넣어 검은콩비지 채소전을 만들어 저녁밥상에 올려 초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이 좋아요.

검은콩비지 채소전은 반찬으로도 좋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이번 주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다고 하는데 간식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은 검은콩비지 채소전으로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