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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라이즈드 아몬드(Caramelized almond)를 얹어 만드는 캐러멜 아몬드 파이, 플로랑탱 아망드를 만들어보아요.
- 슬픈하품님 레시피 -
(15cm 6~8개 분량)
(파이지) 박력분 50g, 강력분 50g, 차가운 버터 70g, 소금 2g, 차가운 물 35ml
(캐러멜라이즈드 아몬드) 버터 20g, 생크림 20g, 설탕 30g, 꿀 20ml, 아몬드 슬라이스 50g
덧가루로 쓸 강력분 약간
1.볼에 박력분, 강력분, 소금을 체쳐 넣고 차가운 상태의 버터를 잘라 넣어 스크래퍼로 버터를 잘게 잘라가며 고루 섞어요.
(가염버터를 사용한다면 소금은 넣지 않아요.)
2. 버터가 콩알만해지면서 가루와 잘 섞이면 가운데를 파 구멍을 만들고
차가운 물을 가운데에 부어 스크래퍼로 섞으면서 슬슬 뭉쳐요.
3.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둡니다.
4. 반죽을 꺼내 바닥에 덧가루를 약간 뿌리고 길게 밀어요.
90도 돌려 왼쪽, 오른쪽을 순서대로 접어요.
다시 길게 밀고 접기를 두 번 더 해줍니다.
이것을 3절 접기라고 하는데, 3절 접기가 모두 끝나면 다시 냉장고에 넣어 1시간 휴지시켜요.
5. 반죽을 4~5mm 두께로 밀고 팬 크기에 맞게 잘라 팬에 올리고,
파이지가 많이 부풀지 않도록 포크로 구멍을 낸 뒤 180도에서 20분 구워요.
6. 캐러멜라이즈드 아몬드를 만들어요.
냄비에 버터, 생크림, 꿀,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아몬드를 넣고 약간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요.
7. 파이지가 구워져 나오면 캐러멜라이즈드 아몬드를 파이지 윗면에 고루 펴 올려요.
190도에서 10분 전후로 아몬드가 캐러멜색이 돌 때까지 구워요.
잘 구워진 플로랑탱 아망드는 틀째로 한 김 식힌 뒤 빼내고
식힘망에 얹어 완전히 식혀요.
(뜨거울 때 식힘망으로 옮기다 부서질 수 있어요)
LG 광파오븐에 들어있는 석쇠는 식힘망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바닐라 큐브쿠키나 슈거볼처럼 작은 쿠키류는 좀 어렵더라도
이렇게 큰 타르트나 파이, 롤케이크 시트는 요 석쇠 위에 올려 충분히 식힘망처럼 사용할 수 있답니다.
완전히 식으면 빵칼로 잘라요.
파이지가 많이 부풀어서 아몬드와 파이지가 1:1 정도가 되었는데
저는 파이지는 얇고 아몬드가 많은 게 더 맛있네요.
파이지가 부풀 것을 고려하여 파이지를 밀 때 두께를 잘 생각하세요.
캐러멜을 입힌 아몬드가 노릇노릇하게 색이 나 더 맛있어보여요.
햇살을 받은 아몬드가 반짝반짝 빛나서 더 예뻐보여서 사진도 많이 ㅎㅎ
파이지 3절 접기만 익숙해지면 시간은 적게 걸리는 데 비해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베이커리랍니다 ^ㅠ^
캐러멜라이즈드 아몬드는 파이지 뿐 아니라 타르트나 쿠키반죽에 올려 구워도 고소하고 달콤해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