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딸래미 입학으로 정신없이 보냈는데 벌써 2010년이 가고,,,며칠있음 2011년 입니다..

올 겨울방학때는 열심히 요리하고 집안 정리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아직은 피곤하고 몸이 무겁네요...ㅠ,.ㅠ...신랑도 연말이라 술자리도 많고,,,아침부터 속이 아파다고...크헉~~~

다가올 한해,, 가족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하면서 ^^ 간에 좋다는 바지락을 이용해서 부드러운 찌개 만들어봤습니다

바지락에는 비타민 B2, 타우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에 좋다고 하니 쌀쌀한 추위도 이길겸 남편의 간도 보호할겸 한번쯤 끓여보심 좋을듯합니다

재료 : 바지락 1봉지 또는 바지락살 1컵, 물 2컵, 두부 1/2모, 육수용 멸치, 다시마, 새우

양념 : 국간장 2수저, 다진 마늘 0.5수저, 참기름 1수저, 다진파 1수저, 고춧가루 약간

1. 바지락 살은 깨끗이 씻어 체에 건져둡니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새우, 멸치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15~20분간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입니다

3. 볼에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4. 두부를 먹기좋게 썰어 뚝배기에 깔아둡니다

5. 바지락과 양념장을 얹어줍니다

6. 육수 국물을 붓고 자작하게 끓여서 마무리합니다

한수저 먹으면 몸이 뜨근하고,,,바지락살이 통통해서 시원하니 좋아요

한수저 같이 드실래요..연말연시 흥청망청하며 망치는 2010년이 아닌 2011년을 준비하는 알찰 하루하루 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