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모닝~!

벌써 화요일을 지나 수요일이네요.

2011년은 시간이 더 빨리 가는거 같아요.

이왕 이렇게 빨리 가는거 후딱 봄이나 와라~ㅎㅎㅎㅎ

이번에 만든 빵은 짭짜름한 체다치즈를 넣고 만들었는데요.

느무 느무 맛있는 빵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빵은요..저~~기 시중에 나와있는 빵을 따라해서 만든거에요.

하루는 제가 하도 빵을 안 만들고 있으니깐.

울 오라방이 치즈빵이라는걸 사 가지고 왔더라구요.

맛이 궁금해서 한입 베어 물었는데..저렇게 치즈가 층층으로 있는거에요.

그걸 본 순간 똑같이 아니 비슷하게 만들수 있겠다 싶어 만들었어요.

근데 저희 엄마 말씀으로는 시중에 나온 치즈 빵보다 제가 만든빵이 더 맛있다고 칭찬받았어요.

오메나~나이 묵어도 칭찬 받으니깐 기분은 엄청시리 좋더만요~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

여러분 냉이 고래였어요 ㅋㅋㅋ

춤추는걸 보니...

치즈가 주르륵~

*버터와 달걀,치즈는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준비합니다.*

*정사각틀은 미리 버터를 발라줍니다*

*우유는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재료- 강력분 500g, 설탕 50g, 소금 1/2작은술,드라이 이스트 2작은술, 달걀 2개,버터 56g,우유 250ml ,체다치즈 원하는 만큼

볼에 체에 내린 강력분에 드라이 이스트,설탕,소금,달걀을 넣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넣어준 다음

실리콘 주걱으로 안쪽부터 잘 섞어줍니다.

<냉이는 손반죽에 맛(?)이 들어서 손반죽 30분정도 해 주었어요.>  

손반죽으로 20분정도 해준 다음 버터를 넣고 다시 10분정도 반죽을 해줍니다.

반죽이 매끄러운 상태가 되면 랩을 씌워 따뜻한 곳에 1시간 1차 발효를 해줍니다.

1시간후~~빵빵하죠.

손으로 가스를 빼준 후.. 

3등분을 나눈 다음 둥글리기 한후 면보를 씌워 15분간 중간 발효를 해줍니다. 

중간 발효를 마친 반죽을 밀대로 밀어 정사각틀에 반죽을 넣고 손으로 꾹꾹 눌러 준다음

체다치즈를 적당히 뿌려줍니다. 

2번째 반죽도 밀대로 밀어 체다치즈를 뿌린 사각틀에 넣고 손으로 눌러준다음 다시 체다치즈를 뿌리고

다음 반죽도 똑같이 해줍니다. 

 층층으로 체다치즈가 들어간 반죽 윗면에 포크로 찍어 준다음

면보를 씌워 30분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포크는 시중에 나와 있는 빵도 포크 비스무리한 모양이 있어서 따라했어요^^;;)

190도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워줍니다.

(5분정도 구우니깐..노릇노릇하니~타게 생겼더라구요.그래서 호일을 덮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체다 치즈가 층층으로 들어있는 체다치즈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짭짜름한 체다치즈가 들어가서 그런가 엄청 고소하고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역시 반죽은 손반죽으로 해야 제 맛을 느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