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아이가 집에 있으니 할일이 태산같이 많아졌답니다.

아침은 물론이고, 점심도 챙겨야하고

사이사이 간식도 챙기고, 놀아줘야 하고,,

암튼 바쁜 시간들이었어요.ㅎㅎ

꼬지에 꽂아놓은 동글동글 귀여운 녀석들은

서현이와 조카의 간식으로 만들어본 견과류 치즈볼이예요.

두뇌건강에 좋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가끔씩 먹이면 좋을 간식이랍니다.

크림치즈로 만들어서 새콤하고 고소한 치즈볼~ 만들어볼까요?

.. 재료 ..

크림치즈 100g, 피칸 15g, 호두 15g, 통아몬드 10g, 건크랜베리 20g, 건포도 10g

치즈볼을 감싸줄 스트링치즈 2조각, 참깨 적당량

크림치즈는 실온에 미리 꺼내두어 말랑한 상태로 준비합니다.

재료준비를 해볼까요?

스트링치즈는 하네뜨치즈를 사용했어요.

결대로 쭉 찢어지는 고소한 녀석이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스트링치즈는 오른쪽 사진처럼 넓적하게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크랜베리와 건포도는 2~3등분을 해서 잘게 잘라주고,

견과류는 기름없는 팬에 볶아서 잘게 잘라서 준비해둡니다.

볼에 크림치즈를 넣어서 나무주걱으로 으깨듯이 섞어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거기에 견과류와 건과일을 넣어서 고루 섞어주세요.

한입크기로 적당량씩 떼어서 둥글려줍니다.

동그랗게 굴린채로 그냥 먹어도 보고,

볶은 참깨에 굴려서 만들어 보기도하고,

얇고 넓적하게 찢어둔 스트링치즈로 감싸서도 만들어봤어요.

딸아이는 참깨에 굴린 치즈볼을 제일 좋아하구요,

조카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치즈볼을 좋아해요^^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쩜 이렇게 입맛이 다른지 모르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