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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추운날 생각나는 따끈한 우리집표 칼국수
kklist21 | 추천 (0) | 조회 (506)

2011-01-21 14:58

 날씨가 너무 추워요~~

 아주 덜덜 떨면서 사는거 같네요..

너무 추워서 밖에도 잘 못나가고 장 보러 다니기도 싫고...

집에 냉장고를 뒤져서 칼국수를 만들어 봤어요..

멸치 다시마육수가 너무 좋네요..

 

 

 남은 달래가 있어 달래장을 곁들여 얹어 먹으니 이건 완전 환상이었답니다

초딩 딸내미도 달래장에 한그릇 뚝닥.. 유치원생 작은 딸도 잘 먹어줬어요..

냉장고에 있던 해물도 꺼내서 다 집어 넣었는데

살짝 데치는 식으로 하니 탱글한게 냉동한 녀석이 아닌것 같았어요~~ 

 

 

 

 우선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어줍니다..

양은 저도 한번에 넉넉히 해서 다른데도 쓰려고 양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드실만큼만.. ㅎㅎㅎ

10~20분정도 끌혀주고 건져내면 됩니다

 

 

 재료 입니다

간단해요.. 감자한알, 당근약간 대파 약간, 시금치 두줄기, 조갯살 두큰술, 새우 8~9마리 (한중이네요), 절단 낙지도 한줌(이건 산낙지 먹다가 남아서 냉동해놓은 건데~) , 달래 약간 , 다진 마늘 약간 필요하구요..

칼국수면 준비함 됩니다 사실 해물이나 시금치, 당근들은 집에 있는 것들로 그때마다 다르겠지요..

 

 

 감자, 당근, 파, 시금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념장인데요..

달래를 좀 잘게 썰었어요.. 아이들도 먹기 때문에요..

 다진파도 한 큰술정도 넣어줍니다

 

 

 

 

 양념장은요..

간장3큰술, 고춧가루 2/3큰술, 매실액(또는 올리고당이나 설탕) 약간, 깨약간, 참기름 약간, 마늘 1티스푼

식초 1티스푼  이렇게 섞어서 만들었어요

 

 

 

 

 다진파와 달래에 양념장을 잘 섞어두고요..

 

 

 

 육수가 끓으면 감자를 넣습니다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면과 당근을 같이 넣구요

 

 

 

 

 면이 반정도 익었을 때쯤 해물을 넣습니다

이미 육수를 내어 감칠맛이 있기 떄문에 저는 해물을 미리 안넣었어요..

그래야 낙지나 새우, 조갯살이 부드럽거든요..

다진마늘과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봅니다..

 

 

 거의 다익었으면 마지막에 대파와 시금치를 넣고 불을 끕니다

 

 

 

 다 되었어요~~

 

 

 

 냄비채 놓고 앞접시에 담에 먹는 관계로..

작은 그릇에 담아봤어요..

낙지가 완전 탱글~~ 감자도 맛있고~~ 국물도 좋네요..

 

 

 달래장을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향긋한게.. 뭐 이건... 또 먹고 싶어지네요..

울 남편 자다가 바로 일어나서 먹었는데 그래도 잘 먹더라구요....

 

 

 한번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