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박력분, 버터, 달걀...

따뜻한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 온 것 같습니다.

겨울에 먹던 곶감들이 아직 냉동실에 조금 있어서

바삭한 곶감비스킷을 만들었습니다.

졸깃하게 씹히는 곶감이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군요^^*

재료: 곶감 100g(3개정도), 버터(실온) 50g, 설탕 40g, 계란 30g

박력분 140g, 베이킹파우더 1/2 작은술

오븐: 180도에서 15분정도

분량: 4x4cm 비스킷 15개정도

곶감 이나 감말랭이 모두 좋습니다.

많이 건조한 곶감은 잘라서 럼주 1작은술로 약간 불립니다.

계란은 풀어서 30g만 준비합니다.

볼에 실온의 버터 휘핑... 설탕 두번 나누어 넣고 휘핑...

푼 계란을 두번 나누어 넣으면서 휘핑...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함께 체에 내려 넣고 실리콘주걱으로 바꿔서...

대충 섞은 다음 곶감 넣고 손으로 한덩어리로 뭉쳐서

팩에 넣어 냉장고에서 한시간 동안 휴지....

휴지시킨 반죽을 1cm두께로 밀어서

4x4cm크기로 잘라서 유산지 깐 팬에 팬닝합니다.

예열된 오븐에서 노릇하게 굽습니다.

졸깃한 곶감이 송송 ~~

의외로 영양많은 곶감입니다~

곶감의 비타민C는 사과의 8~10배,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타닌 성분으로 설사가 심할 때도 효과가 있구요

한방에서는 만성기관지염과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숙취예방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으로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곶감 겉면의 흰가루는 시상이라고 하는데 갈증을 없애주고

기관지의 열을 내려줍니다.

(설명인용/상주 향토곶감 홈페이지)

식어도 맛있는 곶감비스킷입니다. 

따뜻한 차한잔과 곶감비스킷~  나른한 봄날 간식으로 그만입니다^^*

이번 겨울엔 곶감이 참 맛있었습니다~

냉동실 곶감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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