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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더덕찹쌀구이
shin | 추천 (0) | 조회 (640)

2011-03-23 00:17




<재료>

더덕 …………………… 300g

찹쌀가루 ……………… 1

식물성 기름 ……………2큰술

깻잎 …………………… 5

 

양념고추장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조금
 
<재료손질>
1. 더덕
뿌리가 희고 굵으며 곧게 쭉 뻗은 더덕을 골라 칼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가른 뒤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들겨서 부드럽게 한다. 더덕 특유의 쓴맛은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어 빠지게 하고 마른 거즈에 싸서 물기를 닦아낸다.

2. 찹쌀가루
찹쌀을 깨끗이 씻어 건진 다음 물기가 없이 그늘에 말렸다가 분쇄기에 갈아 준비한다.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덜어 쓰면 편리하다. 찹쌀가루 내기가 번거로우면 가루로 만들어 파는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3. 양념고추장
넓은 그릇에 고추장, 간장, 물엿,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등의 재료를 분량만큼 넣고 섞이도록 저어 양념고추장을 만들어 놓는다.
 
 
<조리법>

1. 양념고추장에 더덕 재우기
더덕을 양념고추장에 버무려 5분 정도 재워 둔다.

2. 찹쌀가루 묻히기
양념고추장에 재운 더덕에 찹쌀가루를 고루 묻힌다.

3. 더덕 굽기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찹쌀가루를 묻힌 더덕을 굽는다.

4. 담기
더덕이 살짝 구워지면 그릇에 깻잎을 깔고 그위에 더덕을 가지런히 담는다. 깻잎의 푸른색과 더덕찹쌀구이의 붉은색이 잘 조화되어 한결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요리포인트>
더덕은 방망이로 두드려서 부드럽게 한 뒤 양념을 해야 제맛이 난다. 자근자근 두드려 납작하게 펴지면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옅은 소금물에 박박 주물러 씻으면 쓴맛이 쉽게 빠진다.
가루옷을 입혀서 구울 경우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프라이팬에 달라 붙지 않는다. 프라이팬에 굽는 대신 호일을 깔고 석쇠에 구우면 맛이 훨씬 담백하다.
 
 
<식품상식>

더덕
옛부터 뿌리 채소 가운데 가장 고급 음식으로 쳐온 것이 더덕이다. 수분이 적고 섬유질이 굵은 편이어서 씹으면 아작아작 소리가 나지만 질기지 않아 먹기가 좋다. 생김새가 인삼과 비슷하다고 해서 한방에서는 더덕을 사삼(沙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더덕에는 또한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는데, 이 사포닌 성분이 더덕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낸다. 조리하기 전 1시간 가량 물에 우려내면 쓴맛은 어느 정도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