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준비 (30개 분량)
주재료 : 통마늘(30개)
양념 : 진간장(5컵), 사이다(2컵), 소주(1컵), 식초(3/4컵), 설탕(3/4컵)
소금물 : 물(8컵), 굵은소금(1컵)

한달전에 햇마늘을 구입하고 캠핑을 다녀왔더니 그새 겉표면에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
부랴부랴 껍질을 까보니 귤껍질처럼 잘 까지고 속은 우유빛깔로 너무 황홀했어요.
통마늘은 마늘대와 뿌리를 잘라내고, 겉껍질을 여러겹 벗겨내서 준비하면 되요.
이때 손에 물이 묻으면 미끄덩거리면서 까기 힘드니까 마른 손으로 작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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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통마늘(30개)를 밀폐용기(3리터)에 담고, 소금물[물(8컵)+굵은소금(1컵)]을 부어
서늘한 곳에서 7일 정도 삭히고, [부글부글 거품이 너무 생기면 냉장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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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 소금물은 따라 버리고,
진간장(5컵), 사이다(2컵), 소주(1컵), 식초(3/4컵), 설탕(3/4컵) 섞어
삭힌 통마늘에 부어 서늘한 곳에서 2일 정도 두었다가
[좀 더 새콤달콤하게 하려면 식초와 설탕을 좀 더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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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물만 냄비에 부어 한 번 끓인 다음 식혀서 다시 통마늘에 붓고,
2일후 또 간장물만 따라 다시 한 번 끓인 다음 식혀서 통마늘에 부어
서늘한 곳에서 한 달 정도 익히고 마무리.
[간장물을 끓일 때 거품이 생기면서 넘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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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통마늘장아찌(30개 분량) 완성.. ^^
[매운맛이 없어지고, 마늘속까지 간장물이 물들었을때부터 먹기 시작하면 돼요.]
[빨리 익히고 싶으면 통마늘을 완성사진처럼 2등분해서 넣으면 돼요.]

이건 같은 방법으로 소금물에 삭힌 쪽마늘을
물(1컵), 식초(1컵), 굵은소금(3), 진간장(3) 섞은 물에 담가 만든 맑은 장아찌예요.. ^^
[시중에 깐마늘을 이렇게 담그면 녹변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꼭 통마늘을 까서 넣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