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입니다.
요즘 홈쇼핑에서는 주물냄비 선전을 많이 하잖아요...
모래의 집에 주물냄비 짝퉁(ㅋㅋ) 같은 냄비가 있어서....
수육을 하는데 한 번 무수분으로 했다가 맛도 있고 재미 들여서는...
몇 번 더 요리 해 봤습니다.
무수분요리...
단어만 들었을 때는 좀 어려운 요리인가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참 쉽더군요...
좀 무거운 냄비와 뚜껑에 수증기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만 하면 끝입니다.
재료 : 돼지 앞다리살, 마늘, 양파, 대파, 양배추, 고추, 후추, 맛술
1. 우선 돼지고기에 후추와 맛술로 밑간을 해 둡니다. 사실 밑간 과정은 건너뛰어도 되는데, 그래도 밑간 해 두시는게 맛은 좀 더 좋은 듯 합니다.
2. 양파를 가로로 4등분 해서 냄비 밑에 깔아 둡니다.
3. 돼지고기 올려놓고 대파, 마늘, 고추 등을 올려놓습니다.
4. 양배추 잎으로 덮습니다. (생략가능)
5. 뚜껑 덮고 숨구멍은 물에 적신 휴지로 막습니다.
6. 불은 정말 약한 불.... 불씨가 있을락 말락 할 정도... 그리고 1시간....
물이 없어도 고기에서는 기름, 야채에서는 물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고기가 익으면 꺼내 놓고는 조금 식힌 뒤 썰어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밑에 사진에는 고기가 좀 불그스럼하게 나왔는데, 다 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