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도꼭지처럼 틀면 나오는 슈가보이 백종원님의 레시피로 떡볶이 만들어봤어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분 최소 천재임-ㅎㅎㅎ

육수도 없이, 오래 끓이지도 않았는데... 어쩜 이렇게 걸쭉하고 맛나게 될까요?

그동안 물양의 실패로 늘 본의아니게 국물떡볶이를 먹어왔던 저에게는 신세계네요.

[재료]

떡국떡 종이컵으로 2컵,

물 종이컵으로 2컵,

대파 종이컵으로 반컵,

고추장 크게 1스푼,

간장 2스푼(전 1.5스푼으로 조절),

설탕 3스푼(전 이것도 너무 달아서 2스푼만 넣었어요),

고춧가루 1.5스푼

백종원님은 괜히 슈가보이가 아니시더라는..ㅎㅎ

방송에서는 4스푼 넣으셨는데 작가가 너무 달다고 3스푼으로 조정해주셔서..

처음 만들땐 그냥 설탕 3스푼 넣고 했는데.. 윽..... 이것도 저한텐 너무 달아요;;

그래서 2스푼으로~

간장도 2스푼 넣었더니 너무 짜서 1.5스푼으로 줄였어요.

하지만 역시 음식은 짜단맵!!!(짜고 달고 맵고)

맛있네요~ㅎㅎ

우선 웍에 떡국떡고 물을 2컵씩 넣고.

고추장 크게 1스푼 넣어준 후, 설탕2스푼 넣어주고

간장 1.5스푼 넣어주고~

고춧가루도 1.5스푼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도 고운 가루 1스푼에 거친가루 0.5스푼이었는데 집에 있는건 거친것 뿐...

그냥 거친 고춧가루로 1.5스푼 넣어줬어요.

대파가 없어 쪽파를 넣고 팔팔 끓여주면 완성.

처음엔 이게 될까? 싶었는데.. 끓이다보니 국물도 걸쭉해지고 점점 떡볶이가 되더라고요~ㅎㅎ

괜히 프렌차이즈 많이 갖고 계신게 아니었.......ㅎㅎㅎ

이렇게 10분정도 안되게 끓이다보면 걸쭉하게 농도가 나와요. 그럼 드시면 되지요^^

떡볶이엔 튀김이죠~

지난주에 만들어 냉동해두었던 오징어 튀김도 꺼내서 후라이팬에 데워줬어요.

가끔씩 반건조 오징어로 이렇게 오징어 튀김해두는데 그럼 꺼내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짠-

짜잔~!

야식으로 간단히 만들어먹기 참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