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섹스 교외로 빠지는 한산한 도로, 남산 타워, 강변 등 카섹스할 만한 좋은 장소를 먼저 물색하자. 부부끼리 카섹스의 여유(?)를 즐긴다는 것은 평소엔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비오는 날이면 한번쯤 시도하자.
요즘 젋은 연인들은 맑은 날 밤도 아랑곳없이 카섹스를 즐긴다지만 그래도 비오는 날이면 용기를 내 볼만 하다. 단, 섹스 후 처리를 위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꺠끗한 젖은 수건과 속옷을 준비하는 배려. 부부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따뜻한 티타임 섹스 주룩주룩 빗소리를 들으면서 부부만의 티 테이블엔 따뜻한 커피나 홍차 두 잔이 놓인다. 빗소리는 그 어떤 분위기 있는 음악보다도 좋겠지만 여기에 잔잔한 재즈음악이 섞이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빗소리는 태교음악에도 많이 쓰이는 효과음이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사람의 감성이 차분해지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분하고 따뜻한 대화를 시작으로 너무 격정적이지 않은, 그러나 담백한 섹스 후의 나른한 취침에 들어 보자.
욕실 섹스 욕실에서의 섹스는 서로의 젖은 육체를 감상하는 강한 성적흥분이 장점이겠지만 다소 어려운 점이 많다. 욕조 안에서 할 수 있는 자세는 서서 하는 입위나 좌위인데 미끄러지면 대형사고이니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욕실 안에서는 애무로 서로를 흥분시킨 뒤 젖은 몸의 아내를 그대로 안고 침실로 옮겨와서 격정적인 섹스를 시도해 보자. 창문의 커튼을 열고 비소리를 들으며 젖은 몸으로 엉키는 섹스는 생각만으로도 멋진 경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