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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쪼여버리는 '명기'의 무서움
kklist21 | 추천 (0) | 조회 (1160)

2010-04-13 11:46

초밥 요리사가 1인분의 초밥을 내놀 때는 맛이 담백한 생선부터 진한 순서대로 내놓게 된다. 처음 장어초밥을 먹고 도미와 같은 흰살 생선을 먹는다면 기름진 장어의 맛과 강한 양념맛에 눌려 흰살 생선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여자와 섹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욕봉을 쥐어 짜는 듯한, 소위 말하는 명기를 가진 여성과 첫 섹스를 했다면 그 후 만나는 여성들과는 그저 허공에다가 삽질을 하는 듯한 허전함 밖에 느끼지 못하게 된다.

 

 

 

초밥 요리사들은 재료 7, 기술 3이라는 말을 한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다 해도 재료의 특성을 뒤집기란 그만큼 어렵고 힘들 다는 얘기다. 명기는 타고난 것이라고 한다. PC근육 단련법, 관략근 조이기 등 명기를 향한 여러 가지 운동 및 훈련이 있지만 타고난 그것을 이기기란 그리 쉽지 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명기와 관계를 가진 남성들은 ‘손으로 쥐어 짜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고 한다. 평소 1시간 이상씩 섹스를 하던 이들도 명기 앞에서는 한낱 토끼로 전락하게 된다. 명기의 강력한 조임 앞에서는 두손, 두발 다 들고 가운데 발(?)은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다.

 

 

 

마포구에 사는 C씨는 친구의 옛 애인과 사랑을 하게 됐다. 하루 하루가 설레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같이 섹스를 하게 됐다. 부끄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감추기 위해 모든 불을 끄고 오감 만으로 그녀의 옷을 모두 벗겼다. 매트리스 침대가 물침대로 변할 정도로 흥건히 적신 후 부드럽게 삽입을 하고 끈적한 허리운동을 시작했지만 그녀의 한마디는 터져나갈 듯이 발기된 C씨의 육봉에 비수를 꽂고야 말았다. “들어간거야?”

 

 

 

C씨의 친구 즉, 그녀의 옛 애인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대물. 항상 팔뚝만한 육봉을 맛보다가 평범한 우리네 보통 육봉을 접하니 기분이 아니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였을 것이다. 이렇듯 여성 뿐만이 아니라 남성의 육봉도 분명 명기는 있다. 사이즈 뿐만이 아니라 강도, 휜 정도, 지속력 등 여자를 까물어치게하는 육봉은 타고나는 것이다.

 

 

 

‘명필은 붓을 안 가린다’ 라는 속담이 있다. 명기 역시도 상대를 안가린다. 아무거나 다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아무리 느슨한 음부라 해도 굵은 육봉앞에서는 꽉 쬐는 청바지나 다름없을것이다. 반대로 모세 혈관에 고인 핏방울도 쥐어 짤 것만 같은 강력한 수축력은 샤프심 뺨치는 얇고 짧은 육봉이라 해도 질내를 충분히 자극 하는 육봉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명기를 찾는 이유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성때문이다. 하지만 그 맛에 한번 빠지면 그 이상의 명기를 찾지 않는 이상 다른 상대들로는 만족할 만한 쾌감을 얻지 못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명기의 진짜 무서운 점은 남자들 혹은 여자들의 입맛(?)을 너무 높여버린다는 데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