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근컴플렉스나 거대남성 숭배사상 같은걸 굳이 들지 않더라도, 인간에게 있는 무의식 수준의 열등감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유사한 글에 그 사례가 엄청나게 나와 있으므로(여기 야설의 문 성지식 게시판만 검색해도 그렇다) 예시는 생략하도록 한다. 비뇨기과가 원래의 목적을 넘어서서 남성확대수술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작금, 성기의 크기도 돈으로 결정되는 더러운 세상에서 나같이 돈없는 사람은 어쩌라는 것인가?
이 더러운 열등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 하나는 "크기"와 "만족도"는 비례한다는 주장이고, 또 하나는 크기보다는 "테크닉"과 "지속시간"같은 "기술적"인 것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사실 이 중에 무엇이 더 옳은지 검증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강력한 하드웨어"를 가진 차두리를 상대적으로 빈약한 "오범석"에 비해 더 선호하는 모습이나, 가슴이 크고 얼굴이 예쁜 여자를 더 좋아하는 사람의 속성을 생각해볼 때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틀림없다. 예를 들어 테크닉"도" 중요하다 라고 말하는건 괜찮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드웨어는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하는건 안된다는 이야기이다. 적어도, 우리는 또다른 성지식들이 치는 5cm드립 (주-5cm만 넘으면 성교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주장)을 믿지는 않는다. 진퇴의 길이가 2cm정도만 되어도 만족할수 있다는 이런.... 에라이 이런 사기꾼들-_-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주장한다... 적어도 "지금보다 더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든 솔깃하기 마련이다.
2.
앞의 글에서 나는 여러 평균의 수치를 제시했다. 그중의 미국의 통계인 5 7/8인치 (bone-pressed 기준) 즉 15cm를 기준으로 삼아 말해보겠다. 사람들은 적어도 자신의 물건이 평균보다는 약간 우위에 있기를 기대한다. 필자가 활동하는 외국의 포럼에서 사람들이 보통 괜찮다라고 "선망하는" 길이는 대개 7-8인치 사이에서 형성된다. 평균 기준으로 1-2인치 정도 더 큰 크기를 원한다는 게다. 한국사람에게도 같은 방식의 선망이 존재할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많이 개방되어서 "여자"얘기하는 건 좋아하지만 "남자"얘기하는건 아직도 조금 보수적이라거나 꺼리는 면이 있어서 한국의 친구들에게는 이 선호도를 물어볼 수가 없지만... 남성확대시술이 엄청 잘나간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큰 물건을 선호할 것이라는 점을 주장해본다.
3.
남성확대는 필수는 아니다. 이것이 없이도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좋은 테크닉과 체력을 가지고 절륜을 가지고 살 수도 있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임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적어도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통해서 덕지덕지 살을 붙여놓은 남성확대시술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 alternative way를 전하는 내 마음은 사명감마저 느껴지기도 한다. 자신의 성기의 상태 때문에 낮은 자존감 속에 있다거나, 비교의식, 열등감 같은 것을 느끼거나, 또는 자신의 것을 더 키워서 만족감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문제가 serious한 것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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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그러므로, 만일 당신에게 성기에 대한 불만족감이 있거나, 또는 make it better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앞으로의 글들을 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필력이 딸리네요.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리플로 남겨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해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