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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목소리를 타고~
kklist21 | 추천 (0) | 조회 (885)

2010-08-28 13:40

연인에게 또는 관심 있는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목소리 톤으로 이야기 하는지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즉,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톤으로 말을 하고 단어를 선택하는지도 연애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사람은 계절이나 그 날의 날씨에 따라 하루의 분위기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면 뭔가 일찍부터 감성에 젖어 있을 것이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하루 종일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면 그 만큼 기분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곧 요지는 분위기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인데, 분위기가 상승세냐 하강세냐에 따라 적절히 보이스를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것도 연애에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다 이 말이다.




남자라면 중저음.

 

사랑고백을 할 때나 전화로 사랑을 속삭일 때 남자가 간드러지는 목소리나 하이 톤으로 애교를 부리는 것. 상상만 해도 간지럽고 닭살이 돋는 일이다. 여자들은 분위기에 약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이용해 감수성이 짙어지는 늦은 밤, 또는 비오는 새벽에 낮은 목소리로 ‘보고싶다’고 말하면 좋다.

그렇게 한다면 아마 조용하고 늦은 밤 그녀의 방 안에는 심장소리만이 쿵쾅쿵쾅 들리게 될 것이다. 오늘 한번 쯤 그녀에게 보고싶다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화났을 때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다정하지만 강직한 느낌을 주는 중저음의 톤으로 말이다.




여자는 가끔 간드러지게 교태 섞인 콧소리

 

제 아무리 무뚝뚝한 여자라도 사랑하는 남자에게 귀여움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다 있을 것이다. 그러니 가끔 내 남자가 삐져있을 때 또는 사랑 받고 싶은 날 부릴 수 있는 목소리 애교 정도는 하나쯤 연마 해두자.

자신만의 의성어를 만들어서 사용해보자. ‘융융, 잉잉, 슝슝’처럼 이응이 들어가서 귀여운 발음이 나는 것도 괜찮고 그와 함께 모션도 취해주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도 좋다. 어차피 사랑하는 사람 눈에는 뭔 짓을 해도 다 귀여워 보인다. 그러니 이 방법은 단 둘이 있을 때만 써먹도록 하자.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써먹었다가 어떤 테러를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 둘이서 키스할 때나 애정 어린 스킨십을 나눌 때는 콧소리를 섞어서 그의 귀 가까이에서 진한 애정표현을 해 주자. 콧소리와 눈물은 여자들이 가끔 무기로도 쓸 수 있는 좋은 것들이다! 그러니 늙고 주름져서 콧소리가 안 어울리기 전에 자신만의 애교소리를 개발하도록 하자.



[칼럼니스트 셀레네 (mychanch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