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함께 19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애인이 어떤 장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까?’란 설문을 한 결과 남성은 절반 이상인 54.6%가 ‘요리’를 꼽았다. 또 ‘노래’(23.1%), ‘악기’(13.0%) 등이 뒤따랐다.
여성의 경우는 ‘노래’(33.8%)를 가장 선호했고 ‘악기’(29.0%)와 ‘요리’(23.4%) 등으로 이어졌다.
‘애인과 함께 하고 싶은 취미생활’로 남녀간에 순위는 다르나 ‘드라이브’(남 27.1%, 여 48.0%), ‘산책’(남 37.5%, 여 14.5%), ‘공연관람’(남 24.5%, 여 25.3%) 등을 공통적으로 높게 꼽았다.
‘일반적으로 이성과 몇 번 만나면 교제 여부가 결정됩니까?’란 설문엔 남녀 모두 ‘3회’(남 42.0%, 여 47.2%)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에 남성은 ‘2회’(21.2%)와 ‘5회’(18.6%)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1회’(19.3%)와 ‘5회’(17.1%)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식으로 교제를 한 후 달라지는 점’에 대해 남성은 30.9%가 ‘스킨십을 동반하게 되는 것’으로 답했다. 여성은 47.6%가 ‘연락이 잦아지는 것’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진솔한 대화가 오간다’(28.6%),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24.2%) 등의 응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스킨십 동반’(24.9%), ‘호칭이 달라진다’(16.0%) 등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