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체위에는 여러가지 자세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체위가 일명 선교사 체위라고 불리는 정상위 체위다.
여성이 아랫쪽에서 천정을 바라보고 남성이 위로 올라가서 성행위를 하는 가장 일반적인 자세이다.
여러가지 체위에서 장점과 단점이 있고 호불호가 있는데 대체로 남성들은 후배위자세에서 가장 강한 성적 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면 왜 남성들은 후배위를 좋아할까?
후배위는 동물의 교미하는 자세와 유사하다.
인류도 먼 인류의 조상으로 부터 현생인류로 진화하기 전까지는 주로 후배위로 섹스를 했을 것이다.
영장류의 숫컷들은 엉덩이와 항문부위에서 성적자극을 받으며 원숭이의 빨간 엉덩이는 그러한 성적인 자극제로서 숫컷을 유혹하는 작용을 하였었다.
이러한 원시적 혹은 원초적인 본능이 현생인류에게도 남아서 엉덩이 모양은 남성에게 가장 강한 성적인 흥분인자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직립보행을 하게 되고 성관계도 후배위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정상위로 바뀜에 따라 엉덩이가 주던 시각적인 자극을 많이 못받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성의 유방이 엉덩이 형태로 발달되어 지금의 여성의 유방은 여느 포유동물의 유방과 구별되는 독특한 형태를 뛰게 된 것이라고 진화인류학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후배위는 성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 다소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여성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자세이기도 하다.
삽입은 깊게 일어날 수 있고 또 남성이나 여성의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수 있어서 오르가즘을 느끼기에는 아주 좋은 자세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바로 여성이 옆드린 후배위를 시도하지 말고 후배위의 변형체위도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옆으로 나란히 누워 두개의 스푼이 포개진 형태로 후배위를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고
여성이 완전히 엎드린 상태에서 골반 아랫쪽에 베게를 넣어 엉덩이를 들어준 상태에서 남성이 뒷쪽으로 엎드려 삽입하는 자세를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할 것이다.
단 항상 남성들이 간과하는 것 하나... 여성들은 절대 삽입성교만으로 오르가즘에 잘 도달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전희가 필요하다.
남성의 진정한 성능력은 삽입 후에 얼마나 오랫동안 피스톤운동을 하느냐가 아니라 삽입성교 이전에
얼마나 가진 기술을 총동원하여 여성을 충분히 흥분하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사실이다.
적어도 15분간을 전희에 주력하라. 그래야만 당신의 사랑스런 파트너를 오르가즘의 전율속으로 몰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