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남자들, 섹스가 끝나면 무슨 생각을 할까?
대박1등 | 추천 (0) | 조회 (383)

2013-06-30 05:28

 

“저는 섹스 중의 하이라이트 순간들을 하나하나 다시 떠올려봐요. 제 여자친구를 흥분시켰던 전희과정, 그녀가 냈던 신음소리나 그녀가 했던 야한 말들, 그리고 오르가슴을 느꼈을 때의 그녀 얼굴표정을 머릿속에서 재연해 보는 거죠.” -임형욱(28세, 대학원생)

“제가 오랫동안 버티는 날에는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들한테 저의 정력이나 테크닉에 대해 자랑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구요.” -김재진(25세, 대학생)

“아주 환상적인 섹스를 하고 난 후에는 친한 친구 녀석들에게 오늘 일에 대해서 자랑해야겠다고 생각해요.” -반진호(23세, 공무원)

“새로운 여자와 섹스를 하게 되면 그 여자가 제 페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좀 고민이 되죠. 혹시 작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그녀가 모양을 마음에 들어하나? 솔직히 섹스를 한두 번 해보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첫 번째 여자도 아닌데 이런 식의 두려움은 매번 있어요.” -이형욱(30세, 은행원)

“이 여자가 제대로 만족한 게 맞을까? 혹시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해지죠. 특히 여자들이 섹스 후에 새초롬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당장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만 들어요.” -김우주(29세, 프리랜서)




sex>> 그녀의 섹스테크닉에 대해



“여자가 너무 테크닉이 없어서 성미에 차지 않는 섹스를 했을 때는 차라리 자위를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포르노 속의 그녀들은 나를 배신하지 않으니까.” -김희문(25세, 군인)

“외모는 진짜 섹시한데 막상 침대 위에서는 뻣뻣한 여자랑 하고 나면 기분이 굉장히 다운되죠. 그럴 때는 다음부터 얘랑은 하지 말아야지 뭐 이런 생각도 든다니까요. 물론 그후에라도 그저 섹스가 고플 때는 어쩔 수 없이 그 여자를 부르게 되겠죠. 그냥 나 하나라도 어떻게 만족해봐야지 하는 심정으로요.” -이창범(33세, 학원강사)

“제 파트너는 매번 새로운 테크닉을 선보이곤 해요. 섹스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없지만 끝나고 나면 이 여자 혹시 선수 아닐까란 생각이 들죠.” -이현범(31세, 자영업)

“좀 유치한가? 전 상대 여자의 테크닉에 따라서 숫자를 세요. 여자가 끝내줬다면 제 섹스 리스트에 그녀를 1명으로 포함시키지만 만일 표준 이하였다면 0.5명으로 세는 거죠.” -이종수(27세, 숍마스터)

“섹스하기 전에 이 여자는 어떨 것 같다라는 상상을 하게 되잖아요? 숙맥일 것 같은데 해보면 색녀인 여자도 꽤 있었어요. 그럴 땐 이 여자랑은 원나잇이 아니라 매니나잇을 해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죠.” -오형근(26세, 프리랜서)




sex>>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원나잇을 할 땐 십중팔구 술에 취해 있는 경우가 많죠. 눈을 떴는데 그 여자가 제 옆에서 흐트러진 모습으로 자고 있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 빨리 제 눈 앞에서 사라져줬으면 좋겠구요.” -김경천(24세, 휴학생)

“여자친구와 섹스한 지 한 3개월 됐는데요, 늘 똑같은 방식으로 섹스하는 게 슬슬 지겨워져 가요. 여자친구랑 하는 것에 완전히 질릴 때쯤 우리 관계도 끝나겠구나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 있어요.” -이유현(28세, 고시생)

“좋긴 좋은데, 우리가 언제까지 섹스를 하게 될까?라는 생각을 하죠. 사정하고 나면 허무해서 그런지 확실히 조금 더 비관적이 되는 경향이 있어요.” -오유근(28세, 공무원)

“제 약혼녀와 정말 끝내주는 섹스를 하고 나서 생각했어요. 한 20년 후에도 딱 이 정도로 즐겁게 섹스하면 좋겠다고.” -이재혁(29세, 회사원)

“몇 년 전에 나이트에서 만취한 여자애랑 처음 했을 때의 일이에요. 할 때는 좋았는데 하고 나서 퍼뜩 정신이 들더라구요. 혹시 성폭행범이라고 고발하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요.” -김은식(34세, 회계사)




sex>> 섹스 후 그들이 원하는 것



“얼른 바지를 입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이용현(27세, 의류판매업)

“확실히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배고프니까 뭐라도 먹고 원기보충을 좀 해야겠다고도 생각하구요.” -김우혁(33세, 벤처회사 운영)

“좀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어요. 녹초가 될 만큼 피곤한데 자꾸 시시콜콜한 질문을 하면서 괴롭히면 정말 힘들거든요.” -정재욱(27세, 대학원생)

“내 몸을 살살 애무해줬으면 좋겠어요.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섹스가 끝난 다음에 갑자기 곯아떨어지는데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던데요.” -김정남(30세, 마케팅업)

“경우에 따라 다르죠. 술 마시고 원나잇을 한 경우라면 내 눈 앞에서 이 여자가 빨리 사라져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여자와 한 경우라면 평생 이렇게 섹스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어떤 경우건 품에 폭 안긴 그 여자를 친절하게 쓰다듬어주는 것만은 예외가 없죠.” -김승기(30세, 디자이너)




"내가 도대체 왜 그런 말을 했었지?"



섹스 후에 내뱉은 실언은 평소보다 더 깊고 오래 가는 상처를 만드는 법.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지극히 ‘또라이’스러운 실언이었노라 고백하는 그들의 멘트, 멘트!

너 불감증이지?
“스물다섯에 첫 경험을 했죠. 전 나름대로 이 악물고 열심히 했는데, 글쎄 그녀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이 말을 내뱉고 말았어요. 우린 지금 친구 사이로 지내는데, 7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는 그때의 이 발언을 두고 절 갈군답니다.” -남진모(32세, 연구원)

너는 오럴은 잘 못하는데 넣었을 땐 괜찮아
“전 그냥 담백하게 한 말인데 굉장히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전 ‘넣었을 땐 괜찮아’에 더 무게를 두고 말한 거였는데 말이죠. 그후론 여자의 섹스 스킬에 대한 평가성 멘트는 아주 자제하고 있어요.” -김규철(23세, 대학생)

이번엔 네가 봉사할 차례야
“여자친구와 섹스를 막 끝내고 나서 전 정말 지쳐 있었어요. 그녀가 돌부처처럼 누워 있는 동안 제가 혼자 별짓을 다 했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한번 더 하자고 했을 때 저도 모르게 이렇게 말해버린 거죠. 여자친구는 바로 삐치던데요.” -김주식(25세, 대학생)

근데 네 이름이 뭐랬냐?
“클럽에서 만난 여자랑 술김에 모텔로 가게 됐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저도 모르게 이 말을 내뱉었는데 그 여자가 정말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전지훈(27세, 아르바이트)

어? 가슴이 왜 이래
“옷을 입고 있을 땐 몰랐는데 벗은 걸 보니 가슴이 너무 빈약한 거예요. 저도 모르게 혼잣말로 중얼거렸죠. 그녀가 발끈해서 하마터면 그날 뺨 맞고 섹스도 못할 뻔했던 기억이 있어요.” -김요셉(30세, 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