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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고등학교 동창들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다. 늘 솔직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잘하는 한 친구가 색다른 경험을 털어놔 한바탕 박장대소를 했다. 이 친구의 고민은 조루 때문에 아내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데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옮겨본다.
잔뜩 기대한 거사는 실패로 끝나고…
하루는 아내가 잡지 광고를 보면서 비뇨기과에서 남성의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수술에 관한 것을 보면서 하는 말이 “광고비도 많이 들텐데, 이런 광고 계속하는 것 보면 남자들 이런 걸 많이 하나 보지?” 하는 거야. 그러면서 슬쩍 내 눈치를 살피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나도 한 번 해볼까?” 했지. 그랬더니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웃기만 하더니 “정 하고 싶으면 그러든지.” 그러더라고.
조금 망설이다가 수술하러 가서 진짜 모든 옵션을 다하고 왔지. 수술하고 오자마자 아내가 바로 다가오더니 “여보, 어디 한 번 보자, 어떻게 한 거야?” 그러면서 상당히 고조된 목소리로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이더구먼. 그래서 팬티 내리고 붕대, 반창고 붙여진 내 물건을 보여줬지. 그랬더니 반창고까지 살짝 떼어보려 하는 거야. “아! 아~파” 했더니 “아, 미안 미안, 히히, 근데 언제 반창고 뗀데?”하대. “응, 한 3일 걸린대, 항생제도 먹어야 하고.” 그랬지.
드디어 3일이 지나고 반창고 떼고 개통식을 하기로 한 날이야. 약간 긴장도 되고 손바닥에선 땀도 나더라야. 링도 박고, 별것 다해서인지 거대해진 내 물건을 서서히 진입시키는 데 시작부터 반응이 오더라고. 평소와는 다른 높은 톤의 비명 소리 나오고 해서 속으로 ‘오! 예!’ 하면서 흐뭇하게 일을 치르려 하는데 불과 1분도 안 돼서 확 깨더라고!
와이프가 손을 내저으면서 “여보, 도저히 못 하겠어. 안 되겠다. 그만 그만!” 하는 거야. “그래 처음이라 적응하느라 그러는 걸 거야.” 했더니 이럴 땐 서로 쉽게 합의가 잘 되더구먼. 3번 정도 더 시도해 봤는데 여전히 힘들어서, 본전 생각 안 했을 리 없는 우리 와이프, 풀 죽은 목소리로 “여보, 미안한데 다시 가서 원상 복구하는 수술하고 와라. 차라리 예전이 훨 나아.” 이러는 거야. “에이 씨! 다 하고 오랄 때는 언제고.” 중얼거리다가 결국 다시 원상복구 수술하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말았지 뭐!
내 속에 있는 기능부터 깨우고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