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4명 가운데 3명은 '예상치 못한 섹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일간 SPA!'에 따르면 전국 20~30대 여자 100명을 상대로 '생각이 없었는데 섹스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5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아래는 섹스 경험자들의 답변.

"남자 친구 집에서 술을 마셨어요. 모두 자고 있을 때 한 남자 친구와 생각지도 못한 성관계를 나눴어요. 이때 자고 있던 다른 남자애가 깨면서 졸지에 스리섬을 경험하게 됐죠." (25·소매업)

"동성 친구의 남자 친구와 우연히 섹스를 했어요. 너무 살 떨리는 일이어서 그런지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32·접수 업무)

"회식 이후 돌아갈 수 없게 된 친구 5명과 한 방에서 잤어요. 그때 내 옆에서 자고 있던 사람과 아무렇지 않게 성관계를 가졌어요." (33·영업)

"단골 술집 주인이 집까지 바래다 준다고 제안했어요. 그 사람이 방까지 들어왔고 결국 관계를…" (38·전업 주부)

"남자 친구에게 고민이 있다고 애기를 했어요. 드라이브를 시켜준다고 했고, 차 안에서 고민 상담을 했죠. 그런데 갑자기 걔가 밀어 넘어 뜨렸어요." (29· 전업 주부)

"어린 친구의 연애 상담을 들어줬어요. 위로해주다 그만…" (25· 전업 주부)

"당시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졌어요. 그 애와 친구였던 남자가 나를 위로 해줬는데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어요. 그러다 섹스를 해 버린 경험이 있어요." (31· 전업 주부)

"친구 집 현관에서 용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가벼운,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키스를 했어요. 그런데 그만 불타 버렸어요." (29· 비서)

"공원에서 자위대 사람을 우연히 만나 즉석에서…" (26· 전력회사 업무)

"주스를 채우러 온 모 음료 메이커 자판기 사람. 자판기 뒤에서 성관계를 맺었어요." (30· 전업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