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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w3plus | 추천 (0) | 조회 (538)

2015-07-24 11:25

‘포경수술을 해야하나...’

포경수술은 전세계 남성의 10~40% 정도가 받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80~90%가 포경수술을 받을 만큼 보편화 된 수술이다. 포경수술에 의한 부작용의 빈도는 0.1~0.2%정도로 매우 낮고, 포경수술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에서도 포경수술로 인해 문제되는 보고는 거의 없다.


수년전부터 포경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나 단점등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포경수술에 대해 고민하거나 부정적인 시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수술이란게 아픈부위나 병든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서 행해져야 하는데 특별히 문제없고 이상이 없는데 수술을 해야하니 이같은 고민들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필자에게 포경수술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0가지를 나열할 수 있냐고 하면 100가지를 나열 할 것이고, 반대로 해야 하는 이유를 100가지 나열하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이는 필자뿐 아니라 대다수 국민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결국 포경수술은 아프거나 병든 부분을 수술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판단이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물론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그럼 필자에게 ‘포경수술을 해야하나’고 묻는다면 대답은 ‘그렇다’고 할 것이다.

최근 미국소아학회의 보고(2012)에 따르면 포경수술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 포경수술을 해야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기존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그 태도를 바꾸었는데 이는 포경수술이 에이즈(HIV)감염, 성병, 요로감염, 음경암등 여러 다양한 질병들을 낮출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등 여러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학회의 경우는 직접적인 포경수술과 이해관계가 없는 학회이다.

포경수술을 할 경우 표피를 많이 제거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감돈포경, 진성포경, 귀두표피염등 동반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 잘 살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음경피부에 수축성 밴드등이 과도하게 발달된 경우 이러한 부분을 같이 교정해서 수술 받아야 수술 후 모양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편적으로 많이 행해지는 포경수술이지만 전문의 진료를 통해 시술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