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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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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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남자들은 고민한다. 도대체 왜 나는 작은 것인가 하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자신의 중심에 대한 만족은 눈으로의 확인이 아닌 ‘머리’로의 인정이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 나라의 많은 남성들이 ‘성기왜소’라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들 몸에 꼭 맞는 것임에도 바로 ‘머리의 인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콤플렉스라고 하는데, 성기왜소로 고민하는 남자들.

그들은 과연 작은 것일까?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

흰색 변기가 쫙 늘어선 화장실에서 남자들은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옆에 사람이 있 기라도 하면 아는 이든 모르는 이든 힐끗 힐끗 크기 조사에 나선다. 그리고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헉∼!”“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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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의 음경 크기는 평상시 길이 7.4㎝, 발기 때 길이 12.7㎝ 정도다. 발육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선천적 원인으로 성년이 되어도 발육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그리 흔한 경우가 아 니다. 문제는 크기가 작지 않으며 성생활에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자신의 평소 크기가 작 다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경우다.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80∼90%는 자신의 성기가 작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한다.

바로 성기왜소 콤플렉스. 원인은 열등감이 대부분인데, 이것은 다 만 크기의 문제뿐 아니라 생활의 모든 부분까지 확대되어 사회활동이나 부부관계에까지 영 향을 미친다고 한다. 허나 문제는 성기왜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정 말 작은 것이 아니라 단지 작다고 느끼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진정 커야 좋은 것인가?

성기가 더 크면 질을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상대 여성에게 더 큰 성적 만족을 줄 수 있을 것 이라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이렇게까지 여성을 생각해주는 것이 조금 놀랍고 신기하긴 하지만 어쨌든 정말 크면 클수록 만족의 정도도 더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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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고에 의하면 그것은 그저 고정관념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성의 질이란 남성기의 크기에 신축력 있게 적응하는 탄력적인 조직이며, 자극을 느끼는 쾌감대가 바깥쪽 1/3에 국한되고 안쪽 2/3에는 이렇다 할 성감대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질의 자극에 서 오는 쾌감이 기분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아무리 오랫동안 지속해도 오 르가슴에 도달하기는 어렵고, 음핵의 자극에서 오는 성감이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 교중 질의 자극에 치중하는 것은 결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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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생리적인 측면에서 관찰한 결과 남성기의 크기가 삽입에 지장이 없을 정도(약7cm)이면 그 크기가 상대 여성의 만족도와 결코 비례하지 않음을 충분히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성반 응이 정신에 의해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여성들은, 남성이 심리적 열등감에 젖어 행동에 자 신감이 없고 주눅 들어하기 때문에 성반응이 억제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문제는 얼마나 자 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섹스에 임하는가에 있는 것이다. 성적 불만의 원인을 남성기의 왜소 함 탓으로 돌리는 경우에는 열등감은 더욱 심해지고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 뻔하다. 방법은 없는가

그렇다면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갈 것인가. 가장 좋은 치료약은 이미 언급했거니와, ‘자신 감’이다. 남과 다르지 않은 지극히 정상이라는 자신감이 일차적으로 아주 훌륭한 치료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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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에서 밝혔듯이 발육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경우나 선천적으로 사이즈가 정상인보다 작은 경우(음경의 길이가 5㎝ 이하)는 간단한 수술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왜소한 음경 크기에 대한 고민은 간접적으로 부부관계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고 활발한 사회 생활을 저해할 수도 있으므로 자신이 판단,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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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성기확대술의 하나인 실리콘링 삽입수술과 실리콘바 삽입수술은 실리콘링과 실리콘 막 대기를 음경에 삽입해 음경의 길이와 둘레를 증대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교적 간단 하면서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맞지 않는 사이즈를 삽입할 경우 모양이 흉측해 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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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요즘 많이 시술되는 방법이 바로 진피 조직 이식수술이다. 음경은 성생활 과정에서 신 체 접촉이 가장 많고 마찰이 세게 이루어지는 부위이므로 자가진피 조직 이식수술은 안전하 며 영구 실용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진피조직을 이용한 음경확대 수술은 복부나 엉덩이 의 피부조직을 떼어다가 성기에 덧붙여 주는 방법인데 입원이 필요치 않고 1시간 30분 정도 의 간단한 수술 후 곧바로 활동할 수 있으며 2, 3회의 통원 치료를 거쳐 45일이 지나면 정 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수술 후 40%가 사정시간이 전에 비해 지연되었고, 여성과 남성의 만족도 각 각 60% 이상이며 발기력도 25%에서 개선되었다고 한다. 사실 사람마다 해면체의 크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발기 때 길이 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한 마디로 평상시의 모양을 만들어 주는 수술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 나 중요한 것은 만족으로 인한 자신감 회복일 것이다. 그렇다. 어쩌면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크기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삶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문제는 마음에 있는 것일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