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요로감염은 흔한 세균감염으로, 무증상 세균뇨부터 패혈성 쇼크까지 다양한 임상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항생제를 잘 선택하는 것은 중증 감염의 적절한 치료와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흔한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이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항생제를 선택할 때는 지역 진료지침을 참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아래 내용은 우리나라의 최근 진료지침인 [요로감염 항생제 사용지침](2018년 질병관리본부 발간)을 참고했습니다.
1. 무증상 세균뇨
증상이 없는 세균뇨는 임신 초기 여성이나 점막출혈이 예상되는 비뇨기과 시술을 받기 전에 선별과 치료를 권고합니다.
2. 단순 방광염
니트로푸란토인(nitrofurantoin), 포스포마이신(fosfomycin), 피브메실리남(pivmecillinam),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2, 3세대 경구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이 권고되며 투여 기간은 항생제 종류에 따라 단회 사용~5일 이상으로 다양합니다.
3. 단순 급성 신우신염
주사용 플루오로퀴놀론,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아미카신(amikacin) 중 한 가지를 1회 투여 후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을 사용합니다. 배양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경구용 항균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감수성이 있는 경구 항생제로 7~14일 동안 치료합니다.
4. 그 외
입원이 필요한 급성 신우신염이나 요로 폐쇄 관련 신우신염, 기종성 신우신염,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등의 치료는 지침에 따라 항생제의 종류와 기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복잡 신우신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 외에 기저질환이나 동반된 위험요인에 대한 치료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