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스타2가 나온다는 해가 왔습니다. 2010
kriswoo | 추천 (0) | 조회 (3877)

2010-01-01 02:18

[2010전망] 드래곤볼부터 스타2까지, 2010년 기대 신작 총망라

작성 : 2009.12.31 11:32 신고 | 제보하기

지난해는 가장 두각을 나타낸 온라인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었습니다.

올 초부터 수많은 기대 신작 게임들이 2009년 기대작과 "아이온"의 대항마로 불리며 게임 시장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지만 최근 게임 대상2009에서 대상을 포함한 6개 부문을 석권한 NHN의 "C9"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성과를 이룬 게임은 없었습니다.

"아이온" 외에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CJ인터넷의 "서든어택",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 등의 히트작들의 시장 점유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2010년 게이머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기대 신작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원작만큼 성공한다  "드래곤볼온라인"

"드래곤볼온라인"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작 만화 "드래곤볼"을 바탕으로 제작된 온라인게임으로 개발 소식이 전해졌던 2007년부터 줄곧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이 게임은 CJ인터넷의 넷마블을 통해 2010년 1월 1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 서비스(오픈베타)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드래곤볼온라인"은 원작자가 직접 구성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원작으로부터 250년이 지난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은 사이언의 피가 섞인 지구인들, 나메크 성인, 마인족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의 많은 요소는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타임머신 퀘스트 나 드래곤볼 모으기 등의 반가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세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와 콘텐츠 부분이 테스트 됐으며 "원작에 충실하고 진입 장벽이 낮아 누구나 접하기 쉬운 게임"이라 평가 받은 바 있습니다.

"드래곤볼온라인"은 2010년 새해부터 남궁훈 신임 대표 체제로 새로운 변혁을 시도하는 CJ인터넷의 첫 포문을 여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 이번엔 무협이다.  "블레이드앤소울"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형제 외, "아이온"이라는 새로운 IP로 도약을 이뤘다면 2010년에는 무협 장르에 도전합니다. 무협 게임은 판타지 게임에 비해 대중화를 이루지 못한 분야인데요. 소위 말하는 대박 게임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앤 소울(이하 블소)"은 "리니지1·2"의 성공 신화 주역인 배재현 개발본부장과 "창세기전"과 "마그나카르타"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김형태 아트디렉터라는 실력파 쌍두마차가 진두지휘 중 입니다.  

"블소"는 기존 MMORPG에서 구현 여력의 한계로 암묵적으로 금기시 됐던 것들을 구현하는 것이 게임의 기본 목표입니다. 이를테면 타겟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키거나 10m~20m 점프를 하고 주변 벽을 타고 뛰어가는 경공 등을 실제 게임 내 구현 중이죠.

또한, 기존 무협 게임과 차별화를 위해 중국풍이 아닌 한국적인 요소가 담긴 시각으로 무협을 풀어냈습니다.

이 게임은 화려한 액션, 감각적인 캐릭터, 앞서 설명한 게임의 장점 등을 바탕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공개된 영상 자료와 스크린샷 이미지만으로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기대작 입니다.

"블소"는 2010년 첫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고 상용화는 2011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새로운 패러다임 "아키에이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여전히 액션 게임 강세가 주류를 이를 전망인데요. 기존 액션 일색의 MMO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기대 신작이 있습니다.

바로 "쥬라기공원"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로 국내 온라인게임 계에 획을 그은 송재경 사단의 XL게임즈가 선보이는 MMORPG "아키에이지(프로젝트명 X2)"입니다.

이 게임은 200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착수됐으며 크라이2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게임 타이틀 "아키에이지"는 세상의 시작(Arche)과 시대를 의미(Age)하는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게임 이야기의 배경인 신들의 세상을 뜻합니다.

게임 세계관은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로 유명한 소설가 전민희씨가 참여해 동서양의 고대 신화가 접목된 방대한 이야기를 구성 중 입니다.

"아키에이지"는 기존 게임들에서 제공했던 캐릭터 성장과 퀘스트, 전투, PvP 등의 기본 시스템 외에 가상 세계적 접근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따른 상호작용으로 게임 속의 환경이 변화 됩니다.

즉, 서버마다 게이머들의 플레이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지도와 역사,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하게 됩니다.

"아키에이지"는 오는 6월 경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2010년 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 입니다.


▶ 논타겟팅 MMORPG  "테라"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자들이 주축이돼 설립한 신생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와 국내 공룡 포털 NHN이 준비 중인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논타겟팅을 바탕으로 하는 액션성이 부각되는 기대작 입니다.

논타겟팅 방식의 최대 장점은 조작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전투 패턴 구현으로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점인데요. "테라"는 이러한 특징을 잘 살려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로부터 "논타겟팅 전투방식은 다소 생소하지만 적응하기는 쉬운 편", "그래픽은 현존하는 온라인게임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라 평가 받은 바 있습니다.

이 게임은 표준형 휴먼, 섹시한 케스타닉, 거인 아만, 동물형 포포리, 마법문명의 하이엘프, 은둔자 바라카 등의 6개 종족과 탱커 역할의 창기사와 검투사, 데미지딜러 역할의 무사와 광전사, 마법사, 궁수, 버퍼 역할의 사제와 정령사 등의 8가지 직업을 등장합니다.

지난 지스타2009를 통해 2010년 초, 인스턴스 던전과 길드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세 번째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오픈베타는 상반기 내 실시를 목표로 개발 중 입니다.


▶ 형보다 나은 동생, 열혈강호2

성공을 거둔 전작들은 후속작이 등장이 기대되기 마련인데요.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라는 말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됩니다.

엠게임의 히트작 "열혈강호"의 후속작 "열혈강호2"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난 7월 자체 행사에서 최초의 모습을 드러낸 "열혈강호2"는 전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습니다.

먼저 코믹스러운 5등신 캐릭터를 탈피해 실사풍의 8등신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래픽은 물론 전작의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된 모습입니다. 

또한, 원작자가 직접 참여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원작 스토리의 3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묵시적으로 유지되던 정파와 사파간의 균형이 무너진 긴장감이 팽배한 시점에  게이머들이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게 됩니다.

‘열혈강호2’ 는 무사, 술사, 전식사, 자객, 혈의 등 다섯 직업을 선보이고 다수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정통 무협 세계를 표현할 예정입니다.

 

▶국민게임의 세대교체 "스타크래프트2"

200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발매가 2010년 상반기로 연기됐습니다.

"스타2"의 발매 연기된 사유는 멀티시스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배틀넷의 시스템 강화 때문입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시작으로 "스타2" "디아블로3" 등 향후 선보일 모든 게임을 배틀넷을 기반으로 하나로 연결되고 통합 관리되는 시스템을 준비 중 입니다.

이로 인해 "스타2"의 일정은 연기됐지만 국내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일반인 게임 시연회가 열려 많은 정보가 공개된 상태입니다.

이 게임을 체험한 유저들은 3D로 그래픽이 탈바꿈하면서도 전작보다 빠른 게임 진행이 가능하고 게임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발전된 형태라 호평하고 있습니다.

"스타2"는 실시간 전략(RTS)게임인만큼 종족별 밸런싱이 핵심 사항인데요. 이는 내년에 시작되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 e스포츠의 태동과 프로게이머라는 신규 직업군울 탄생시키며 국민게임으로 칭송되고 있는 전작 "스타"와 세대교체를 이뤄야 하는 "스타2"는 게임계에 어떤 파장과 영향을 가져올지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 풍성한 2010년 게임 시장

그 밖에도, 북미와 유럽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워해머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 등의 외산 게임을 비롯해 "드래곤네스트" "스페셜포스2" "프로야구매니저" "컴퍼니오브히어로즈온라인" 등 국내의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들이 2010년 게임 시장을 공략 준비중 입니다.

2010년의 풍성한 신작들로 게임계가 올해보다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길 바라며 많은 게이머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전달해 줄 수 있길 기대 합니다.
 
 
 
 
------------------------------
 
스타2가 전작보다 더 빠른 게임진행이 가능하다면..
블리자드가 나름  방향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물론 우리나라 유저들을 고려해서요)
 
이제 초등학교 조카 꼬마들이..
스타를 배우기 시작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마 ㅡㅡ;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피시방에 가서  한판 하자고..
조를 날이 올 듯 싶은데..
 
스타1만 봐도..
이게 하나의 문화적 트랜드가 되었구나..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