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싼맛에 산 고스트버스터즈를 단기간에 클리어했습니다.
사실 용과같이3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인데요 그냥 잠깐잠깐 할 요량이었는데 한방에 깨게 되었네요
일단 8,90년도의 향수를 가지신 분들은 고스트버스터즈에 대한 추억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버리신 댄 에이크로드분이나 빌머레이분에 대해 영화에 대해 조금은 아신다 생각하는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되는데 이분들이 한창 날리실때 찍은 코미디심령액션영화입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2편을 끝으로 제작을 마쳤는데요 이번에 블루레이 출시기념으로 3편예정이었던 시나리오를 손봐서 내놓게 된것이 이 고스트버스터즈 비디오게임이라고 합니다.
미국아타리에서 제작된 이게임은 한때 미국판매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였는데요 국내에서는 그다지 호흥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그냥 재고처리된 비운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내용을 보자면 기본적인 중성자레이저총외에 영화에서 등장했던 슬라임총 그리고 추가된 2가지무장 그렇게 해서 총 4가지 무기를 선택하면서 유령사냥을 하게되는 내용입니다.
뭐 제가 플레이하면서 자잘한 버그때문에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게임자체는 꽤 잘 만들어져서 한번정도 클리어하는데는 부담이 없을 정도입니다. 플레이시간은 약 8시간정도면 완전히 클리어가 가능하며 맘만 먹는다면 하루에 클리어가 가능한 정도입니다.
특전으로는 고스트버스터즈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에코1의 제작과정이 나오는데요.....이걸 보면서 예전 제가 소년이었을 때를 추억할 수 있었서 좋았습니다.
장점이라면 8,90년대의 소년들에게 예전을 추억을 되살리는 점과 액션게임으로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점을 들수 있으며 단점이라면 자잘한 버그 특히 세이브가 날아가는 치명적인 단점은 정말 최악이며 영문판을 그대로 정식발매한 관계로 언어의 장벽등을 들 수 있습니다.
뭐 지금 중고로 구하신다면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예전을 추억하고 싶으신 분들에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