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이 한글화가 된걸 알고(사실 제대로 된 한글화도 아니고 깨지는것도 많더군요)
한번 해봤습니다. 일본역사에 대해서는 아는건 거의 없고, 노부나가-히데요시-이에야스의 관계만 알았는데
삼국지보다 몇배는 재밌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일본역사를 모르고 한글화가 완벽하지 않아서 얘들 말하는게 이해는 안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는 훨씬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신장-노부나가로 플레이했는데 세력이 좀 넓어지니 온갖 곳에서 포위망이 좁혀 오던데 ㅎㄷㄷ하더군요.
보통 삼국지는 반정도 먹으면 게임이 끝난거나 다름없는데,
(그래서 참 그때부터 재미가 없죠)
신장의 야망은 노부나가 서쪽 지역 다 먹어도 우에스기겐신이랑 최후의 승부를 벌이느라 ㅎㄷㄷ하더군요.
우에스기 기마대가 진짜 세더라구요
전 처음 해봐서 초급으로 했는데도 그랬던거보면 중급은 더 대단할듯..
다음은 우에스기 겐신으로 해볼까나 싶네요.
ps.그리고 이거하는 중에 은혼을 봤었는데
28권에서 츠우친위대 개그가 바로 다케다켄신과 우에스기신겐의 대립 패러디라는걸 알 수 있었네요...
이거 플레이안해보면 절대 몰랐을텐데.